벨기에의 새로운 혼돈, 제레미 도쿠, 황금세대가 넘지 못한 벽을 넘을까

소위 까나리액잣

2범

2013.10.28가입

조회 2,004

추천 10

2025.11.16 (일) 20:25

                           

벨기에의 새로운 혼돈,  제레미 도쿠, 황금세대가 넘지 못한 벽을 넘을까

 

벨기에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유럽 축구를 뒤흔든 재능들을 배출해왔다. 전성기의 에당 아자르, 시대를 초월하는 패스를 가진 케빈 데브라이너, 그리고 폴 반힘스트와 윌프리드 반무르까지. 많은 이들이 ‘황금 세대’라 부르며 우승 트로피의 순간을 기대했지만, 결국 벨기에는 그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새로운 무기가 등장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제레미 도쿠.
도쿠는 그동안 벨기에가 갖지 못했던 스타일의 선수다. 만약 지금의 퍼포먼스를 이어간다면, 벨기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영광을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직후부터 폭발적이었던 그는 올 시즌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도약했다. 리버풀을 3-0으로 꺾은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드리블과 솔로골은 단순한 활약을 넘어 ‘선언’에 가까웠다.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지배했고, 유럽 전역의 분석가들이 찬사를 보냈다.

저널리스트 얀 물더는 도쿠를 전설적인 브라질의 드리블러 가린샤와 비교하며 그의 플레이를 시처럼 묘사했다.
“도쿠가 작은 공간을 보면 빠져나간다. 저는 그의 플레이에 어울릴 서정시를 찾는 중입니다.”
심지어 그는 도쿠가 이미 ‘전설의 길’을 향해 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도쿠의 특별함은 단순히 빠른 속도가 아니다. 즉각적인 가속, 균형, 방향 전환, 그리고 수비수를 향해 끝없이 도전하는 그 대담함에 있다. 물더는 도쿠의 움직임에서 가린샤와 닮은 점을 이렇게 표현했다.
“공을 받고 멈춰 선다… 몸짓을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갑자기, 폭발적인 속도로 사라진다.”

벨기에의 황금 세대는 안정성과 조직력, 창의성을 갖췄지만 그들에게 없던 단 하나의 요소가 있었다. 바로 예측 불가한 ‘혼돈’, 경기를 단번에 뒤집을 게임 브레이커.
도쿠는 그 결핍을 채울 수 있는 최초의 선수다.

댓글 5

상병 야무지게먹자

2025.11.16 20:26:06

드디어 벨기에가 기다리던 유형의 선수다.

원사 실버박스골드박

2025.11.16 20:26:39

도쿠는 정말 다른 차원의 드리블러다.

중위 그저널본다

2025.11.16 20:26:47

황금세대가 넘지 못한 벽을 이번엔 넘을 수 있을까?

중사 시리시리

2025.11.16 20:27:02

리버풀전은 정말 선언이었다. 완전히 압도적이었다.

상병 고래킹

2025.11.16 21:16:21

◆고래◆ 네임드 제휴
첫충 100%‼️
5+5 / 10+10 / 20+15 / 50+20 / 100+40
http://go-nnn.com
코드 : named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배고픈데 너무 늦었어....어떡하지? [3]

상병 방송시작한다 11/23 1,788 12
자유

내일은 월요일... 모두 파이팅 [2]

일병 또한번가고 11/23 1,750 14
자유

잠은 안 오는데...내일 일해야 한다 [2]

병장 널갖겟어 11/23 1,738 13
자유

국민연금 인상 50일전 [5]

일병 가지마세요홀 11/23 1,790 9
자유

30대가 조언 좀 드리겠습니다 [2]

원사 귀여운정 11/23 1,733 15
자유

이제야 왜 드라마가 재미 없는지 깨닫게된 트윗 [4]

상사 니키준 11/23 1,867 9
자유

백종원 방송 중단 선언 유튜브 영상 삭제 [3]

상사 멍충이하베 11/23 1,936 15
자유

몽골에서 피지컬 아시아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체감되는 사진 [4]

중사 소문난떡공주 11/23 1,781 11
자유

'이경실 달걀' 사이트 결국 폐쇄, 조혜련 홍보 덕분 [4]

하사 다재웅이 11/23 1,770 11
자유

21년전 강남에서 발견된 람보르기니 위엄 ㄷㄷ [4]

병장 선덕선덕 11/23 1,817 9
자유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 유튜버의 편집자 조건 [5]

상사 동빼이 11/23 1,849 10
자유

아이온2 개발진 12일만에 얼굴 변화 [4]

병장 배팅안됬네 11/23 1,774 10
자유

물어보살 : 성형에만 1억 4천정도 쓰신 분 [4]

상병 미풍양속oo 11/23 1,814 7
자유

자녀 이름 비속어 금지하는 '작명 금지법' 발의 [5]

중사 꿍머니가져가세요 11/23 1,907 13
자유

시골 4박 6일 살고 한달 1000만원 가능? [3]

일병 쎈쳐리 11/23 1,848 13
자유

일본에서 난리난 참기름 업체의 홍보 [5]

중위 꼬로미 11/23 1,971 11
자유

피지컬 아시아를 본 후 댓글 [4]

하사 개고생은너준다 11/23 1,925 11
자유

루이비통 1억 2천만원짜리 신발 [5]

병장 널갖겟어 11/23 1,875 14
자유

오버워치 여자 신캐 근황 [4]

병장 배팅안됬네 11/23 1,834 10
자유

처음 보는 여자 vs 5년 사귄 존예 여친 [6]

일병 사장님나이스샷1 11/23 1,88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