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위스키는 달모어 킹 알렉산더 3세 입니다
달모어는 맥캘란 발베니와 함께
비싸기로 유명한 증류소 입니다
12 15 18 21 25 30 이렇게 코어레인지 라인업 인데
18부터는 맥18 보다도 비싼 정신나간 가격 책정으로
국내서는 12 , 15 , 시가몰트 , 킹알렉산더
이렇게 많이 팔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빈티지 라인업도 있는데 얘들도 가격은 정신나가 있습니다
그나마 면세점 라인업이 좀 쌉니다
사실 달모어 호불호의 9할은 가격 때문인데
중저가 브랜드들은 글렌피딕이 기준
고급 브랜드들은 맥캘란이 기준
이게 위스키 가격 책정의 보이지 않는 룰인데
달모어는 지 맘대로 합니다ㅋㅋㅋ
킹 알렉산더의 맛은 굉장히 부드럽고 달달한데
끝에 올라오는 달모어 특유의 은단? 정로환? 약국서 파는 쌍화탕?
같은 맛이 있습니다
저 특유의 향은 거의 달모어 전 라인업에서 나는거 같더라고요
적어도 제가 먹어본 선에서는요
이 향만 거슬리지 않는다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범용성이 좋은 웰메이드 위스키 입니다
달모어는 좋은 캐스크 , 여러가지 캐스크를 쓴다고 하며
이 점에 상당한 자부심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엔트리 라인업 보다는 고가 고숙성으로 갈수록
맛의 섬세함이나 완성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연한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위스키 쪽은 묘하게
엔트리 위스키만 잘 뽑는 증류소들도 있고
고숙성 고가 라인업만 잘 뽑는 증류소들도 있습니다
달모어는 후자쪽
가격은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35에서 65까지
보자마자 머리속에 ???가 절로 뜨는
엄청난 가격 편차를 자랑하는데
이렇게 된 이유는
달모어가 위스키 열풍때 출고가를 엄청 올렸던 적이 있어서
그 시절에 물건을 들여놓은 리쿼샵에서는
달모어 제품을 엄청 비싸게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종의 악성재고 같은 거죠ㅋㅋ
지금은 다시 출고가가 내려왔기 때문에
판매처마다 가격 편차가 엄청나게 큽니다
이건 달모어 전 모델에 해당되니 꼭 데일리샷으로
비교 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