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데 그건 알바가 아니고
우리 모두 사실은 마조히스트가 아닐까
나 이만큼 억울해요 이만큼 아파요
그런 절규 좋아 진짜로
근데 그게 진짜 고통이어야 절규인거지
사실은 아픈게 아니라 기분좋아서 더 앙앙대는 느낌
이 느낌 속에서 난 언제나 이방인이야
너넨 또 나한테 돌던지겠지
난 예민할 뿐인데
아니 사실은 좀 가면 벗기고 싶은거도 있긴 해서
그러면 재밌잖아
내가 이방인이라서 나도 즐길게 필요한거야
그 방식이 너네랑 조금 다를 뿐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