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 타율 .571 출루율.769 진짜 한국의 오타니 되려나 눈야구 놀랍다
‘한국의 오타니’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점점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투수 전미르가 상무에서 타자로 출장하며 괜찮은 타격감과 놀라운 ‘눈야구’를 보여주고 있다.
전미르는 3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미르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풀카운트에서 6구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스윙은 한 번도 하지 않고 공 6개를 모두 지켜봤다. 이후 2사 만루에서 이재원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다.
4회도 선두타자로 나와 NC 베테랑 투수 이용찬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이후 2사 2,3루에서 한동희의 2루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전미르는 5회 타석 기회에서 대타 김현준으로 교체됐다. 2타석 2볼넷, 두 타석에서 공 10개를 지켜보면서 볼 8개를 골라냈다. 뛰어난 눈야구를 보여줬다.
전미르는 전날 29일 NC전에도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타수 무안타 1볼넷. 2회 1사 1,3루에서 NC 좌완 구창모 상대로 타격을 했는데 2루수 땅볼이 됐고, 2루-1루로 병살타가 됐다. 2-0으로 앞선 4회 2사 1루에서 좌완 임정호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냈다
전미르는 7월말부터 퓨처스리그에서 타자로 출장해 9경기에서 7타수 4안타(2루타 1개) 8볼넷 1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 5할7푼1리, 출루율 .769, 장타율 .714, OPS 1.483이다.
타석 표본이 적어 타율/출루율/장타율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그렇지만, 타석에서 볼넷을 절반 넘게 얻어낸 것은 눈에 띈다. 15타석에서 볼넷이 8개다. 일단 눈야구가 된다.
전미르는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경북고 시절 투타 겸업으로 '한국의 오타니' 유망주로 꼽혔다. 경북고 3학년 때 투수로 5승 1패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했고, 타자로 타율 3할4푼6리 32타점 장타율 .519를 기록했다.
프로에서도 ‘한국의 오타니’를 꿈꿨다. 그러나 김태형 롯데 감독은 전미르의 투수로서 잠재력을 더 높게 보면서 투수만 전념하도록 했다. 2024년 데뷔 첫 해 140km 후반의 직구와 너클커브로 좋은 투구를 했다. 4월말까지 16경기 1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하며 필승조 역할을 했다. 그러나 6월 중순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고, 지난해 12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2024년 36경기(33⅔이닝) 1승 5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했다.
상무에서 팔꿈치 재활을 하면서 투수로 던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타자로 출장하고 있는데, 괜찮은 타격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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