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안토니 이적, 맨유 / 합의했다/ vs 베티스 /제안 철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베티스로의 안토니 이적을 두고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유나이티드 내부 소식통은 구단이 베티스의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으나, 정작 스페인 구단은 제안을 철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 구단은 여름 내내 협상을 이어왔지만, 이적료를 두고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후반기 베티스로 임대돼 9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팀이 라리가 6위와 유럽 컨퍼런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올여름 프리시즌에서 그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1군에서 배제한 다섯 선수 중 한 명으로 밀려났고, 주전들과는 다른 시간대에 훈련장을 사용해야 했다.
안토니는 사우디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베티스 복귀를 선호했다. 실제로 며칠간 교착 상태를 풀기 위한 대화 끝에 금요일 저녁에는 “유나이티드가 제안을 수락했고, 안토니가 스페인으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준비가 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그러나 곧 베티스가 성명을 통해 “구단은 제안을 철회했다. 이적료와 선수에게 지급해야 할 금액을 감당할 수 없다”고 발표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다.
보도에 따르면 걸림돌은 안토니가 맨유와 맺은 2027년까지의 계약과 관련된 임금 정산 문제로 추정된다. 향후 추가 협상이 진행될지는 불투명하다. 이적 시장 마감은 영국 기준 월요일 오후 7시, 스페인 기준 같은 날 오후 10시 59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