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일요일 서울에서 토트넘 고별전, MLS행 유력
**손흥민(33)**은 이번 일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 vs 뉴캐슬 경기를 통해 토트넘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그는 이 경기에서 66,000명 관중 앞에서 주장으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2,200만 파운드에 이적한 이후 454경기 173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상징적 선수로 활약했다.
최근 토트넘은 MLS의 LAFC와 이적 협상 중이며, 사우디 리그로부터도 더 높은 제안이 있었지만, 손흥민은 미국 생활에 대한 개인적 열망을 보여 미국행이 유력시된다.
신임 감독 토마스 프랭크는 손흥민과 대화를 나눴으며, 구단은 그의 뜻을 존중해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지난 5월 맨유를 꺾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토트넘에서의 첫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감격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