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뉴캐슬 아시아 투어 명단 제외, 이적설은 영향 10%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핵심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삭이 동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구단은 이유를 "경미한 허벅지 부상"이라고 밝혔으며, 감독 에디 하우는 "이적설이 이번 결정에 10% 정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삭은 최근 글래스고에서 열린 셀틱과의 친선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고, 주중에는 개별 훈련을 소화해왔다. 하우 감독은 “장거리 비행이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명단 제외 배경을 밝혔다.
리버풀이 이삭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우 감독은 “그는 뉴캐슬에서 행복하다. 시즌이 시작될 때도 이곳에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강한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하우 감독은 “우리 팀에는 대체 불가능한 몇몇 선수가 있고, 이삭은 그중 하나다. 구단 전체가 그를 지키는 데 필사적이다”며 이사회,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가 이삭 잔류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아시아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일요일 싱가포르에서 아스날과 맞붙은 뒤, 한국으로 이동해 K리그 올스타팀과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