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집사 김예성 체포영장 발부 해외 도피 정황
해외에 체류 중인 김건희 여사의 ‘집사’ 김예성 씨에 대해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민중기 특검팀은 김 씨가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며 도피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공조에 착수했다. 김 씨는 베트남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녀들까지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 씨는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를 통해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일부 지분을 차명 회사에 매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성 및 자금의 용처가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집사 게이트’로 불리고 있다.
특검은 이번 체포영장을 기점으로 관련 기업인들을 소환해 수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