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쿠, 여전히 첼시의 고민거리 /ft.바르사, 맨유, 뮌헨 관심/
첼시의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최근 클럽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내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27세의 은쿤쿠는 결승전에서 니콜라스 잭슨보다 먼저 교체 투입됐고, 대회 동안 총 세 차례 선발로 나섰습니다. 특히 벤피카와의 16강전에서는 중요한 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마레스카 감독도 "출전은 실력으로 얻은 결과"라며 그의 훈련 태도와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첼시는 여전히 은쿤쿠에게 확실한 주전 자리를 보장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데뷔 시즌 부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그 사이 콜 파머가 주전 자리를 굳혔습니다.
현재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은쿤쿠를 주시 중이며, 첼시 역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그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즉각적인 매각보다는 상황을 지켜보며 옵션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은쿤쿠와 주앙 페드루 모두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첼시 내에서도 두 선수를 동시에 기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의 퍼포먼스는 은쿤쿠의 입지를 다시 한번 끌어올렸고, 여름 이적 시장 후반부에 새로운 제안들을 유도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