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팀으로 변모할 것

하사 김거대

전과없음

2014.11.14가입

조회 663

추천 4

2025.06.22 (일) 10:36

                           

피닉스는 이번 시즌 서부 콘퍼런스 1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였다.

이에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데빈 부커를 제외한 모두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렸고, 슈퍼스타인 듀란트는 모든 팀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올해로 36살인 듀란트는 비록 노쇠화와 부상 이슈가 있었지만, 여전히 리그 최상위급의 효율과 득점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도 평균 26.6득점, 6.0리바운드, 필드골 성공률 52.7%, 3점슛 성공률 43.0%를 기록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휴스턴 로키츠, 토론토 랩터스 등 베테랑선수의 영입이 필요한 팀들이 거론되던 와중에 이미 두명의 슈퍼스타가 있는 팀이 듀란트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FADEAWAYWORLD'는 21일(한국시간) "클리퍼스의 우승 가능성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슈퍼스타 듀란트를 영입함으로써 마지막으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고 주장하며 다음과 같은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다음은 FADEAWAYWORLD가 제안한 트레이드 시나리오다. 

LA 클리퍼스 GET: 케빈 듀란트

피닉스 선즈 GET: 이비차 주바치, 노먼 파월, 2026년 2라운드 지명권(멤피스 그리즐리스), 2031년 1라운드 지명권(LA 클리퍼스)

매체는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클리퍼스가 듀란트를 영입하게 된다면 역사적인 공격력을 갖춘 팀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클리퍼스는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우승 도전을 위한 투자를 이어왔다.
2019년 여름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를 동시에 영입하며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고, 2020/21시즌에는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후 2023년에는 제임스 하든까지 합류하며 '빅3'를 구축했지만, 부상 악재로 인해 우승에는 이르지 못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팀은 폴 조지를 붙잡는 대신 샐러리캡 유동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택했고, 정규시즌 50승 32패를 기록해 서부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덴버 너기츠를 넘지 못하며 아쉬운 탈락을 경험했다.

 

즉 매체는 33세가 된 레너드와 35세 하든의 전성기가 끝나기 전, 마지막 승부수를 던져야 할 때라고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듀란트를 얻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자원도 만만치 않다.

파월은 이번 시즌 평균 21.8득점, 3점슛 성공률 41.8%를 기록하며 확실한 3옵션 역할을 해냈고, 주바치 역시 80경기에서 평균 16.8득점, 12.6리바운드, 1.1블록이라는 꾸준한 기록을 남겼다. 두 선수 모두 대부분의 팀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듀란트는 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경험치를 가진 선수다. 그는 이미 2014년 정규시즌 MVP, 2017·2018년 파이널 MVP를 수상하며 큰 무대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능력을 입증했다.

레너드 역시 두 차례 파이널 MVP(2014, 2019)를 수상한 경험이 있지만, 최근 몇 시즌 동안은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정작 중요한 순간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듀란트는 하든의 부담을 줄이고, 레너드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확실한 보험이 될 수 있다.

피닉스 입장에서도 이번 트레이드는 일방적으로 손해 보는 거래는 아니다. 듀란트의 나이와 계약 규모를 고려하면 기대만큼 많은 유망주를 받아오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 점에서 즉시전력감인 주바치와 파월, 그리고 두 장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확보하는 것은 실속 있는 선택일 수 있다.

매체 역시 "부커-파월-주바치로 구성된 새로운 코어는 리더십과 안정감을 갖춘 조합으로, 당장 챔피언을 노리기는 어렵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한 팀 재정비에는 적합하다. 동시에 장기적인 리빌딩의 숨통도 틔워줄 수 있는 구성"이라고 전했다.
분명 클리퍼스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리그에서 가장 과감한 투자를 감행한 팀 중 하나다. 그러나 우승은커녕 NBA 파이널 무대에도 오르지 못한 채, 슈퍼스타들의 전성기가 저물어가고 있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듀란트라는 카드가 도박일 수는 있지만, 동시에 우승을 향한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다.

댓글 2

병장 어디개집이우승을

2025.06.22 10:36:57

그야말로 역대급 트레이드

중령 팬티벗고쑤와릿

오늘도 꼴고 내일도 꼰다 그게 인생이지

2025.06.22 11:30:05

골밑은 누가 볼건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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