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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도 아닌 20개월차의 인생 그 첫번째이야기.. (새해맞이재업로드)

상병 삶과죽음의경계선

6범

2013.07.07가입

조회 842

추천 1

2016.01.01 (금) 23:41

수정 0

수정일 2016.01.01 (금) 23:43

                           

내 나이 24살 2014년 8월27일 길고도 짧은 시간 21개월 군생활을 마치고 군필자가되었다
 
전역하고 약 1개월 동안의 시간은 내게 더 길고도 험난했다
 
나는 상근예비역 이였다 이등병때부터 같이출퇴근한동기이자 친구가있었다
 
"야 군바리월급가지고 떡값이나 나오겠냐 이번에 월급탄걸로 나랑 토토한번만 배팅하자 처음충전하면 20%보너스로 더 준다"
 
됬어 안해 난 도박하면 망하는 스타일이야 순간 혹 했지만 나는 누구보다 잘알고있었다 도박에 손대는순간 끝이라는걸..
 
한창 "타짜"라는 영화가 유행세를 탈때 나도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선배들이랑 모여서 섯다를치곤했다 되도않는 유행어를하면서..
 
"동작그만 밑장빼기냐ㅋㅋ" 재밌었다 그때당시 많은돈은 아니였지만 처음으로 순식간에 돈을땄다 허나 나는 진짜 타짜가아니였다
 
따는건순식간이였지만 꼬는것도 순식간이였다. 천원..만원..십만원..백만원.. 미쳤었다 어머니 귀금속을 몰래가져와서
 
다걸었다 결국엔 다잃었다 일해서월급한번 타보지못한내가 무려 17살에 도박으로 3백만원이넘는돈을 잃었다. 충격이였다
 
난 어머니와 둘이살고있다 가정형편또한 넉넉치않고 어머니는 식당에서 하루 12시간씩일하며 6만원씩벌어 내뒷바라지를 하던떄였다
 
선배들에게가서 빌었다 돈으로 꼭 갚을테니 다시돌려달라고 하염없이 맞았다.. 그때부터일까 내인생이 비뚤어진게
 
어머니께 도저히 말할용기가없었다 많지도않은 옷더미를챙겨 짐을쌋다 어머니 죄송합니다라는 메모한장과 휴대폰을놔두고
 
집을나와 일자리를 찾았다 숙식제공해주는곳으로.. 유레카!! 찾았다 하루 10시간근무에 월120만원에 숙식제공해주는 아르바이트를...
 
당장 즉시 찾아갔다 장소는 주유소 딱 세달만일해서 예금 다 찾고 어머니꼐 멋진모습으로 나타나자 다짐했었다
 
그때당시에는 셀프주유소가 많이없어서 알바들을많이썻는데 내가간곳은 알바가 6명이나 있었다 낯선경험 낯선사람들..
 
어리둥절한 나를 반겨준 사장님.. 참 좋으신분이였다 그때시간은 밤9시경 거기있는 알바형님들또한 숙식제공을하고있었고
 
나를반겨준다고 첫날부터 치킨을 사주셨다 가족같았다 여기라면 내가 3개월간 충분히머물수있을것같았다 기대에가득찬 생각으로
 
잠을지새고 다음날 일이시작되었다. 내가하는일은 단순히 휘발유 경유 충전해주는일이였다 간단해보였다.
 
"딱히 가르쳐줄거는없고 그냥 휘발유차에는 휘발유넣어주면되고 경유차에는 경유넣어주면되"  아~넵!
 
대답은 자신있게했지만 햇깔렸다 배운거라곤 수학공식뿐인데.. 그래도 대충은알고있었다 대형차는 경유 작은차는 휘발유 겠지
 
처음차가들어왔다 차종은 싼타페 애매했다 트럭같이 큰차는 경유를넣던데... 이건 그렇게안크니깐 휘발유겠지? 하고
 
휘발유를 잡고 주유구에 대려고하는순간 옆에있던 알바형이 소리쳤다 야임마!! 그거 경유차잖아
 
처음이였다 어머니말고 누구한테 큰소리들어본적이 난 순간당황해서 멍때리고있었다. 그순간 알바형이달려왔다
 
얼타지말고 제대로하라고 잘못넣으면 차값물려야된다고!!! 난 또 말을하지못하고 제자리에 서있었다..
 
마 얼타지말라고 아 진짜 이새끼가 장난하나 "얼타지말고 ? 내가뭐를 탔었나 대체뭘탄거지.."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또 어디인가" 그자리에서서 혼자서 많은생각을 했다 안되겠다 일단 화장실을가자
 
아 죄송합니다 형님 화장실좀다녀올게요 대답도듣지않고 화장실로 뛰어갔다 변기에앉는순간 나도모르게 눈물이흘렀다
 
내가 여기서 뭘하고있는거지 ? 왜 이렇게 된걸까 ? 남밑에서 돈번다는게 이렇게힘든것이였나 ? 이런일을 어머니는 매일...
 
난 일시작한지 한시간도 채 되지않아 포기하고싶은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게하면안됬다 다짐했다 이렇게돌아가면
 
어머니를 두번죽이는것이다 참자 3개월만참으면된다 할수있다! 나는 다시 일터로 향했다 그렇게 또 다시 욕들으며
 
하루가지났다 참웃긴다 화장실들어갈떄랑 나올떄랑 바뀐다더니 이새끼들은 일할떄랑 쉴떄랑 성격이 바뀐다 다시착해졌다
 
"처음엔 다 힘들어 형이아까는 바빠가지고 나도모르게 욕하고 그랫는데 그래도 잘새겨듣고 적응만되면 편안해질꺼야 힘내라"
 
네 형 감사합니닿 그렇게 웃으며 밤이지나고 다음날 아침 또다시 그새끼들안에있는 내면의호로가 나왔다 "아 새끼야 똑바로하라고!!"
 
그렇게 몸과마음이 다 지치고 힘들었지만 나름 D-Day를 세면서 어머니 생각에 하루하루를 버텼다 그렇게 무렵 5일이지났을쯤..
 
밤11시경이였다
 
잘려고누울때쯤 사장님이 나를불렀다 누가 찾아왔다고.. 누구지? 누굴까? 여기있다는건 아무한테도말안하고왔는데 누가온거지..
 
그렇게 초췌해진모습으로 밖을나갔다. 한겨울밤 불빛도없이 어두운곳에 누군가서있었다. 어두껌껌한 뒷모습만봐도 느껴졌다.
 
어머니... 난 그자리에서 나도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인기척을 느끼신 어머니가 뒤로돌아서서 나를마주했다. 그대로 달려오셨다
 
아들아 왜 여기있니 내가 언제 너에게 돈을벌어달라했니 대체 니가 왜 여기에... 난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그저 울기만했다
 
집에가자 니가있을곳은 여기가아니다 돈은내가벌테니 너는 공부만열심히하거라
 
하지만 난 도저히 그말을할수가없었다.. 어머니 내가 딱 3개월만 일하고가면안될까 ? 꼭 사고싶은게있어..
 
어머니께선 이미 모든걸 알고계셨다 내가나간후 5일간 일도다접어두고 나를찾는데만 몰두한것이다 학교,선생님,친구 일일히 다돌며
 
나에대해 물어봤고 모든걸알게되셨다 그리고 친구들이 선배들과 도박하다 날린것을 다말했고
 
그것또한 선생님과예기해 애들을만나 다시 되찾았다고한다.
 
"물건도 다찾았으니 괸찮다 이제 집에가자" 그렇게 집으로왔다 가는길에 어머니는 나에게 어떠한말씀도 하지않으셨다.
 
집에와서보니 어머니 모습이 더 초췌해진걸 느꼈다. 두번다시는 절대로 집 나가지말거라 빨리 씻고 밥먹고 자라
 
행복했다 17년살면서 씻고밥먹고자라 는소리를 수도없이들었건만.. 이렇게 행복한기분을 느낄수가 없었다..
 
그때 이후로 다짐했다 도박은 자기자신뿐아니라 주면의사람들까지 힘들게한다는것을 두번다시 장난으로라도 손대지않을것을
 
맹세하며 잠에들었다 그렇기에 내 남은 인생에서 도박이란것은 절대 안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사람인생이라는것이 자기가 마음먹은대로만 살아갈수있을까 ? 그렇다면 내가 여기서 이런글을 안쓰고있겠지..
 
 
 
-삶과죽음의경계선- 20년차도 아닌 20개월차의 도박인생스토리 그 첫번째이야기..

댓글 1

병장 나바노드

2016.01.01 23:54:26

ㅋㅋ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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