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얼에겐 미안하지만'' 한화 1위 이끈 6주 임시직' 대반란, 단 3주 만에 쇼케이스 끝냈다

상사 익절만하자

전과없음

2017.07.09가입

조회 1,623

추천 14

2025.07.11 (금) 17:26

                           


6주 임시직 신분으로 왔는데 3주 만에 ‘정규직’ 전환이 눈앞에 왔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30)가 단기간 엄청난 임팩트로 에스테반 플로리얼(28)을 사실상 밀어냈다. 


리베라토는 지난 10일 대전 KIA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지만 볼넷 1개 포함 2타점을 올리며 한화의 3-2 끝내기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0-2로 뒤진 8회 무사 1,3루에서 KIA 불펜 필승조 조상우를 상대로 3구째 바깥쪽 낮은 포크볼을 잡아당겨 1루 땅볼을 쳤다.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1루 주자를 한 베이스 전진시켰다. 시원한 적시타는 아니었지만 득점을 내고, 주자를 진루시킨 팀 배팅이었다. 

이어 1-2로 뒤진 9회 2사 만루에서 KIA 마무리 정해영을 맞아 초구에 헛스윙을 했지만 2~5구 연속 볼을 골라내며 밀어내기 볼넷을 만들었다. 2-2 동점이 된 뒤 문현빈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한화가 역전승했다. 6연승으로 전반기를 피날레한 한화는 2위 L와 격차를 4.5경기로 벌리며 1위 독주 채비를 갖췄다. 


전반기 마지막이었던 이날 경기로 리베라토의 쇼케이스는 사실상 끝났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난 8일 경기를 앞두고 리베라토와 플로리얼, 둘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두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이번 3경기를 마치고 코칭스태프와 미팅한 다음에 결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한화와 6주 총액 5만 달러에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계약한 리베라토는 오는 25일이 계약 종료일이다. 그 이전에 계약 연장 의사 통지를 통해 보류권을 확보하는 것은 구단 내부적으로 이미 결정됐다. 후반기 첫 8경기가 더 남아있지만 김경문 감독이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한 것은 리베라토 쪽으로 무게가 기울었기 때문에 가능한 코멘트. 25일 대전 SSG전까지 다 지켜보고 안전하게 결정해도 되지만 시간을 길게 끌지 않으려는 것에서 이미 힌트가 나왔다. 

댓글 6

일병 건승곤승꽁승

2025.07.11 17:27:00

리베라토, 진짜 임시가 아니라 필수 외인 같네요!

중위 스타베이

2025.07.11 17:27:07

무안타여도 팀 배팅은 확실히 돋보였습니다.

대위 노랑까마귀

2025.07.11 17:27:16

단순 타격보다 팀에 녹아드는 스타일이 맘에 듦.

상사 그래서난미쳤다

2025.07.11 17:27:24

리베라토 쪽으로 기운 건 이미 눈에 보였죠. 결정만 남음.

상사 띵그르

2025.07.11 17:27:34

김경문 감독도 마음 굳힌 듯. 남은 건 공식 발표뿐.

중사 꿍머니가져가세요

2025.07.11 17:28:04

실력+팀플레이 다 되는 외인, 리베라토 놓치면 아까움.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7월 타율 0 344' BAE 드디어 콜업 PIT, 배지환 경쟁자 트레이드 단행 시즌 포기 선언했나 [4]

원사 갓도한 07/17 1,505 13
자유

부대찌개 말고 부대 볶음이 더 맛있는거같다 ㅇㅇ [1]

상사 주식재벌 07/17 1,501 17
자유

..........야구 우취돼서 또 심심하다......... [1]

대위 자본주의세상 07/17 1,480 11
자유

제주도 드레스코드 카페 [6]

하사 걷다보니아마존 07/17 1,551 18
자유

아 씨발경기도 또 비 쏟아지네 [2]

병장 폭주감자 07/17 1,505 9
자유

뉴스보니까 비피해가 좀 심한 동네들이 있네요;; [1]

일병 여미새 07/17 1,501 15
자유

요즘 모기가 안보이는 이유 [7]

상병 과이아루 07/17 1,620 14
자유

비 그치니 잠 옴 [1]

일병 드록신뽀또 07/17 1,472 12
자유

담배 존나 폈네 [2]

상병 킹세징야 07/17 1,492 14
자유

배달 진짜 존나 늦네 [2]

병장 소년탐정김정은 07/17 1,514 13
자유

버거킹 요즘 뭐 비건회사로 노선 갈아타려함? [1]

중사 후카다에이미 07/17 1,468 15
자유

야구도 안하고 뭐 봐야됨??????? [2]

병장 방귀대장오해원 07/17 1,488 11
자유

슬슬 배고파서 저녁 먹고ㅋㅋㅋㅋㅋㅋㅋ [1]

하사 속이왜케3G 07/17 1,496 9
자유

카레한사바리 끓여놓고 [1]

상병 53살몹쓸백수 07/17 1,482 16
자유

저녁시간 그냥 멍때리면서 지나간다ㅋㅋㅋ [2]

하사 훠크예거 07/17 1,525 12
자유

지뢰녀의 일상 [6]

원사 양재동펠레 07/17 1,612 16
자유

뚱뚱한 몸으로 합의금 뜯어낸 여자 [3]

일병 사다리물주 07/17 1,570 14
자유

비 개같이 와서 교 [2]

일병 삐라삐리 07/17 1,482 11
자유

요즘 느바 서머리그 보니까 크누펠 괜찮네 [1]

하사 존슨씨 07/17 1,495 11
자유

일야 하는 중이네!!!!!!! [2]

소위 아가쑤씨 07/17 1,49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