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무관의 왕에서 완성형 스트라이커로

병장 민돌갓

전과없음

2014.09.26가입

조회 1,699

추천 13

2025.10.23 (목) 14:53

                           

해리 케인, 무관의 왕에서 완성형 스트라이커로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침내 무관의 굴레를 벗어던진 해리 케인에게 이제는 모든 가능성이 열렸다. 팀 트로피부터 개인 수상까지, 그는 지금 커리어의 정점으로 향하고 있다.

그럼에도 올해 발롱도르에서는 13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 케인은 그 누구보다 뜨겁다. 브뤼헤전 득점으로 시즌 12경기 20골을 기록하며, 메시와 호날두조차 넘지 못한 속도로 득점을 쌓아가고 있다.

23-24 시즌 뮌헨 이적 이후 케인은 108경기 105골. 유럽 5대 리그 전체를 통틀어 이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 그러나 케인의 가치는 단순한 골 수치로는 설명할 수 없다.

그는 전통적인 ‘골게터’의 개념을 넘어, 빌드업과 연계 플레이, 수비 가담까지 아우르는 ‘완성형 스트라이커’로 진화했다. 로타르 마테우스는 “노이어가 골키퍼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처럼, 케인은 스트라이커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극찬했다.

동료 킹슬리 코망 역시 “케인은 골보다 멋진 패스를 더 즐긴다. 이타적이면서도 시즌 40골을 넣는 선수다. 함께 뛰기 가장 편한 공격수”라고 말했다.

라파엘 호니그스타인은 “케인은 스코어러, 플레이메이커, 박스-투-박스 미드필더, 태클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마치 세 명의 선수가 한 몸에 들어 있는 듯하다”고 표현했다.

물론 홀란드와 음바페도 여전히 경쟁자다. 홀란드는 시즌 14경기 24골, 음바페는 18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마테우스는 “홀란드나 음바페는 경기 전체를 지배하지 않는다. 케인은 득점뿐 아니라 수비와 빌드업에서도 팀의 심장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바이에른과 잉글랜드 대표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지금, 2026년은 케인이 발롱도르를 향해 가장 현실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해가 될지도 모른다.

댓글 5

소위 사콘반

2025.10.23 15:21:18

케인에게 필요한 건 이제 ‘트로피 컬렉션’뿐

하사 아이인

2025.10.23 15:21:26

이타적인 득점왕, 진짜 완성형이다

일병 또한번가고

2025.10.23 15:21:37

발롱도르 TOP3에 못 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

병장 내귀를스쳐

2025.10.23 15:21:51

토트넘 시절의 아쉬움이 이제는 전설의 서막으로 느껴진다

상병 고래신

2025.10.23 17:06:23

◆고래◆ 네임드 제휴
첫충 100%‼️
5+5 / 10+10 / 20+15 / 50+20 / 100+40
http://go-zzz.com
코드 : named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오만과 [2]

대위 나는야쎾 10/26 1,892 12
자유

38세 베테랑 김성현 코치로 새 출발 [3]

상병 고려백수 10/26 1,887 14
자유

이번 할로윈때는 레제가 핫 할것 같다고

병장 밥양작은돈까스집 10/26 1,944 19
자유

현대인이 각종 질병에 잘 걸리는 이유 [2]

중위 빵러이 10/26 2,060 11
자유

나시 입은 츄 인스타 [1]

상병 워늬 10/26 1,968 19
자유

셀토스 풀체인지 예상도

중사 솔잉 10/26 1,849 19
자유

의외로 지구평평설과 다를 바 없다는 가설

상병 갓홀만 10/26 1,900 16
자유

가르나초 데뷔골에도 웃지 못했다 첼시, 승격팀 선덜랜드에 1 / 2 역전패 [4]

병장 내귀를스쳐 10/26 1,818 19
자유

3대 축구선수 한일전 발언 [3]

대위 돌동쥬 10/26 1,886 13
자유

10대들이 생각하는 서울대 vs 지방의대 [3]

중사 미니니 10/26 1,834 14
자유

덕수궁 제한구역 및 촬영 준수 해주세요 [2]

상병 개고기초밥 10/26 2,023 19
자유

해외 축구 희대의 난제 [3]

소위 람보르기람보르 10/26 1,917 12
자유

캄보디아에 가기 전 꼭 읽어야 할 100계명 [3]

중위 개승승 10/26 1,966 17
자유

엄마랑 하루 데이트 하고 온 딸의 후기 [1]

중사 그리운호박 10/26 1,900 18
자유

은근 의견 갈린다는 콩국수 [6]

병장 곶휴가촐 10/26 1,742 15
자유

아이고 이웃이네요 안녕하세요

병장 인생리세마라 10/26 1,894 18
자유

여자한테 가방 사준 후기 [3]

중사 구두쇠 10/26 1,999 19
자유

짭버터vs찐버터 구별법 [2]

병장 100까지만땀 10/26 1,903 19
자유

일본에서 만든 아이디어 이불 [3]

상사 멍충이하베 10/26 1,975 14
자유

대한민국 희귀 성씨 TOP 10 [3]

일병 목장1 10/26 1,85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