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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잘잘] 2016. 4. 21 KBO SK vs LG Review (스압주의)

일병 2폴킬러

3범

2013.06.22가입

조회 330

추천 2

2016.04.21 (목) 23:09

수정 0

수정일 2016.04.21 (목) 23:13

                           

ㅎㅇㅎㅇ 형들 아까 넥센 스크 코멘트 남겼던 사람이야~


이제부터 경기가 끝나면 내가 봤던 경기들에 대해 코멘트를 남기려고 해


베팅하고 나서 경기를 보게 되면 우린 열정적으로 변하잖아? ^^


우리가 베팅한 팀을 응원도 하고 왜 못하냐고 욕도 하면서 ㅋㅋㅋㅋㅋ


조금은 열기를 가라앉히고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경기를 복기 해보자고.


이런 과정은 내가 항상 해오는 과정인데 분명 벳할 때 도움이 되더라(나한테는;;)


-오늘 추천한 SK 승이 들어와서 기쁘네~  SK vs 넥센경기 리뷰는 내일 오후에 올릴게~


 형들도 한 번 읽어보고 가


NC vs LG

이준형 대 이재학 선발 대결에서 양 선발투수는 웃을 수 없었지.


이준형은 신인으로서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리그 상위권 nc타선을 버텨내기엔 버거워 보였어


이재학은 오늘 실점을 모두 홈런으로 허용했어. 홈런 3방에 5실점.


분명 ncLG의 계투작전(이준형진해수정현욱)을 무력화시키고 점수차를 벌리면서(6:2)


중반 좋은 흐름으로 넘어가나 싶었어ㅋㅋ 이 때 까지만 해도 nc 낙승을 예상했어~


그런데 웬걸? 전 회에 백투백을 허용하고 5회에 올라온 이재학이 위태위태 하더니만


주자를 쌓고 히메네스에게 연타석 포를 맞아버렸네? ㅋㅋㅋㅋㅋ


경기는 6:2에서 6:5로 단숨에 접전으로 접어들었고 승부는 미궁에 빠져버렸지~


놀라웠던 점은 히메네스의 장타력도 장타력이었지만, 몰린 카운트에서


스윙을 유도한 (공이 가운데로 몰린건 함정ㅋㅋ) 체인지업을 침착하게 넘겼다는거지.


이 때 까지만 해도 두 팀은 서로 더욱 치고 박고 싸우는 핵 전쟁급 난타전을 생각했을 수도 있었지만 


이 후 NC6회 이재학을 내리고 김진성을 올리면서 임정호 - 박준영 - 임창민으로 이어지는 무실점 계투를 보여줬어


그리고 이에 맞서 LG 또한 진해수 - 정현욱 - 유원상 - 이동현 - 김지용으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조를 투입했지.


하지만 LG는 오늘도 추격은 하되, 역전은 하지 않는다 는 DTD급 야구 명언을 참 실천했어 ㅠㅠ


이후 경기는 8회 초 이동현을 두들긴 NC타선이 2점 쐐기를 박고


LG의 9회말 2사 1,2루 찬스 무득점을 끝으로  85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어.


여기까지가 오늘 경기의 전개상황이었고 이제 몇몇 선수들하고 팀 코멘트를 하려고 해.


ㅈㄴ 씨부려 놨네 싶지? ㅋㅋ 내가 생각해도 너무 길게 쓴거 같아.


그런데 여기까지 읽었으면 이왕된거 끝까지 읽고 가~ ㅋㅋㅋㅋ 


최근 NC 불펜에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가 있지~ 바로 고졸신인 투수 박준영이야.


이 친구를 앞으로도 주목해줬으면 해!


오늘 기록은 1.2이닝 25구 3K 1볼넷 1피안타 무실점이지만 숫자로 적힌 기록은 죽은 글자에 불과해.


우리는 우리가 직접 보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베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형들은 어때?ㅋㅋ


잠깐 얘기가 샜는데 이 박준영이라는 친구가 누구냐 하면.


2015년 NC 1차지명으로 뽑힌 선수인데 특이한 이력이 있어. 


고1까지는 유격수를 보다가 고2때 부터 투수를 겸업해서 고3때 프로지명을 받고 NC 입단 후 투수로 


완전 전향을 한 친구야~ (반대케이스로 나성범이 있어 투수→야수)


이 친구는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데 첸졉은 아직 프로레벨에서 통할 정도가 아니라 연마중이래 ㅋㅋ


직구 구속은 140~145km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꽤 빠른 구속은 아니지만 볼 끝이 좋고 묵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오늘 압권인 장면은 7회 말 LG 공격에서 NC 임정호가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내려간 무사 1,2루 상황에서 구원등판 해 


직전 두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한 히메네스를 단 4구만에 루킹삼진을 끌어낸 장면이었어. 


이 후 정성훈을 2구만에 내야 팝플로 처리하며 2아웃을 잘 잡았지.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어ㅠㅠ. 채은성을 상대로 몸쪽 승부를 하다가 사구를 기록했고


2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하게 된거지 ㄷㄷ 왠만한 신인투수, 아니 왠만한 구원투수라면


흔들릴 법도 한 그 상황에서 박준영은 8번타자 정상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했어 ㅋㅋ


이후 8회말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지만 2아웃을 침착히 잡아내고 마무리 임창민과 교체됐어.


오늘 이 친구(박준영)이 인상깊었던 점은 


신인 치고는 좌우 코너웤 제구도 잘되고(오늘 바깥쪽 꽉 찬 직구는 일품이었음) 강심장을 가진 친구란 점이야.


분명 팀이 1점차로 쫓기고 있는 상황에 상대편 무사 1,2루 찬스에서 올라온 투수가 받는 심리적 압박감, 프레셔는 어떻겠어?


 상상만 해도 끔찍할 거 같지 않아? ㅋㅋ  그런데 상대 첫타자는 오늘 연타석 잠실구장 좌측 펜스를 넘겨버린


용병타자 히메네스ㅎㄷㄷ (나같으면 오줌지렸을 거 같아 히익ㅋㅋㅋ)


그런 히메네스를 상대로 모두 직구를 던지며 삼진을 잡아내는 박준영이를 보고 NC에 새로운 불펜 에이스가 나타났구나


싶었어~ 


물론 아직 보완할 점도 있어. 오늘 던진 25구중에 20구가 직구, 슬라이더 4개, 커브 1개를 던졌는데


8회초 선두타자 정주현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밋밋하게 들어가 안타를 맞았지.


따라서 박준영 선수에 대해 정리하자면, (시ㅂ 사설이 ㅈㄴ길었네 ㅈㅅㅈㅅ 그래도 나름 재밌지 않나? ㅎㅎ)


1. 분명 강심장을 가진 선수이며, 좋은 직구를 바깥쪽에 제구하여 뿌릴 수 있다.


2. 다만, 고졸 신인투수라 경험이 아직 부족하며, 변화구 구사에 약점이 있다.   


이 정도로 할 수 있겠어~



+


오늘 NC 마무리 임창민은 4월 15일 롯데전 이후 거의 1주일만에 등판해서


1.1이닝 35구 2피안타 3K 1B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추가했어


좀 불안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경기감각이 떨어져서 그런걸 수 있다고 봐. 


크게 걱정할 내용은 아닌듯 싶어.


LG와의 시리즈 이전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던 NC 중심타선 나 테 이는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야


NC는 오늘 경기 승리로 LG와의 시리즈를 위닝으로 장식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문학 SK 원정길을 떠나게 됐어~



++ 


LG는 오늘


3번 박용택이 4타수 2안타 1득점


4번으로 선발출장한 서상우가 5타수 3안타 1홈런 , 


5번 히메네스가 5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정성훈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치며


분전했지만, 1,2번 테이블세터[이천웅(이형종 교체) 오지환]가 


도합 10타수 무안타 5삼진을 당한게 아쉬웠다 할 수 있겠네..


LG 타선이 간만에 장타력을 앞세워 추격을 하자 양상문 LG감독도


필승조를 많이 쏟아 부었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패배..


NC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한 LG는 내일부터 고척에서 넥센과 맞대결을 가지게 돼 !



-마무리하며


오늘 경기를 보며 다시금 느낀건데 


강팀과 약팀의 차이는 득점기회가 왔을 때 쉽게 쉽게 점수를 생산해내고


위기와 손해를 보더라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ㅎㅎ



오늘 첫 글을 올리다보니 두서없이 많이 쓰게됐네~


아까 추천코멘트에서 KT를 추천하고 싶었지만 첫 글부터 욕먹기 무서웠어ㅠ


두산이 8연승한게 2008년 5월 이후로 없더라고 ㅎㅎ KT도 4연패 중이었고


물론 이런 이유만으로 추천하려던 건 아니지만 첫 추천한 코멘트가 성공적이라 다행이야..


설마 여기까지 읽은 사람있나??


그럼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고 앞으로도 화이팅하자 형들!


그럼 뿅~~





 


 



 

댓글 5

상병 비앤비흐름

2016.04.21 23:25:43

박준영 좋더라 인터뷰들어보니깐 긴장도안한거같더라 구속을좀더올리던지 다른변화구장착하면 크게될것같다

일병 2폴킬러

2016.04.21 23:28:04

애가 담대하더라고~~ 엔씨팬은 아니지만 정말 호감가는 친구야~~ ㅎ

상병 비앤비흐름

2016.04.22 00:04:23

인터뷰계속저런식으로하면 싸가지없단소리좀들을것같은데 ㅋㅋ 암튼 기아팬인데 부럽다 저넘은 갖고싶다

이등병 요뜨

2017.02.09 17:14:31

수정됨

일병 2폴킬러

2016.04.21 23:45:13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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