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전역은 실감 나지 않아'' K리그 통산 100경기 달성한 박세진 ''남은 기간 더 성장해 대구 승격에 힘 보탤 것''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 국군체육부대장 진규상) 박세진은 지난 7월 25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라는 뜻깊은 기록을 달성했다.
박세진은 "벌써 K리그에서 100경기를 뛰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더욱 발전해 200경기를 넘어 300경기 이상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좋은 말씀으로 힘이 되어주시는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힘든 순간마다 축구가 준 행복을 떠올렸다"
박세진은 어린 시절 몸이 약해 건강을 위해 축구를 시작했다. 교회에서 취미로 공을 차던 그는 점차 축구의 매력에 빠지며 본격적으로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박세진은 "어릴 때 몸이 약해 건강을 위해 시작한 것도 있고, 교회에서 취미로 축구를 했다. 축구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멋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하면서 그때부터 제대로 시작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K리그 통산 100경기에 이르는 과정이 항상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박세진은 어려움을 마주할 때마다 축구를 통해 느꼈던 행복과 즐거운 순간을 떠올리며 이겨냈다. 그는 "축구를 하면서 매일 행복하고 즐거울 수만은 없다. 하지만 힘든 순간보다 축구를 통해 행복하고 즐거웠던 순간이 더 많았다"라며 "그 기억을 떠올리며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행복했던 순간들을 기억하며 축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어느덧 김천상무에서의 군 생활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전역을 약 두 달 앞둔 박세진은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은 느껴지지만 아직 전역은 실감 나지 않는다. 김천상무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도 많이 보냈다"고 되돌아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