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압박을 즐기며 승리만을 원한다 밀워키에 조던식 메시지

상사 여의도공원

전과없음

2014.07.24가입

조회 1,604

추천 19

2025.09.27 (토) 19:30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점점 ‘황제’ 마이클 조던처럼 변하고 있다.

아데토쿤보는 올 여름 대단히 뜨거웠다. 밀워키 벅스에서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트레이드 이슈 중심에 섰다. 그리고 그리스를 대표, 2025 FIBA 유로바스켓에서는 첫 메달(3위)을 목에 걸기도 했다.

아데토쿤보에게 있어 2025-26시즌은 대단히 중요하다. 밀워키는 그와 함께 다시 정상에 서기 위해 대단히 큰 선택을 했다. 만약 뜻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아데토쿤보는 떠날 것이고 밀워키는 강제 리빌딩 버튼을 누를 수밖에 없다.


밀워키는 데미안 릴라드와의 계약을 종료, 1억 1300만 달러를 5년 동안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대신 마일스 터너를 품으며 아데토쿤보의 파트너를 영입했다. ‘윈 나우’를 위한 모 아니면 도였다.

아데토쿤보도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선 올 시즌 반드시 정상을 바라봐야 한다. 그는 2020-21시즌 NBA 정상에 선 뒤, 네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광탈’했다. 특히 최근 세 시즌은 모두 1라운드 탈락, 아데토쿤보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찾아왔다.

이때 ‘ESPN’의 샴즈 카나리아는 5월 중순 “아데토쿤보가 처음으로 이적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아데토쿤보는 세 시즌 연속 1라운드 ‘광탈’ 후 밀워키와의 미래에 대해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커리어 최초로 밀워키 잔류, 이적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론 지금껏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 소식은 없었다. 그는 2025-26시즌 밀워키와 함께할 것이며 승리와 우승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아데토쿤보는 최근 그리스 매체 ‘스포르트 24’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압박 속에서 사는 게 좋다는 걸 깨달았다. 그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압박이 없는 환경, 우리가 위대한 무언가를 이룰 수 없다고 생각된다면 그곳에 있고 싶지 않다. 이제는 그런 곳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자신에게만 해당하는 압박이 아니었다. 결국 밀워키 전체가 큰 압박감 속에서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아데토쿤보다.


그러면서 “30대가 되고, 아이가 네 명이 있고, 결혼도 한 지금, 이제는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 나는 그렇게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노력했다”며 “나를 행복하게 하는 건 승리다. 그 과정에서 도전이 있다고 느끼고 그래야 할 때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반드시 이긴다, 이기지 못하면 무슨 말을 듣게 될까?’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 그게 바로 내가 원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점점 조던과 닮아가는 아데토쿤보다. 자신에게 끝없이 압박을 가하면서 승리에 대한 열망을 키우는 것은 100% 일치한다. 조던을 닮아간다는 건 결국 승리에 가까워진다는 것과 같은 의미. 아데토쿤보는 그렇게 바뀌고 있고 새 시즌 밀워키는 분명 기대해봐도 좋은 팀이 됐다.

댓글 1

일병 회원_68bb914af3bfe

2025.09.27 20:16:34

◆고래◆ 네임드 제휴         
첫충 100%‼️
5+5 / 10+10 / 20+15 / 50+20 / 100+40
http://go-zzz.com
코드 : named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일요일 저녁 뭐하지? [6]

상사 대전여신 09/28 1,787 15
자유

오키나와 호텔입성 [2]

일병 사다리물주 09/28 1,823 15
자유

해운대 암소갈비 [2]

상사 여의도공원 09/28 1,842 17
자유

타로점을 보는 유우카쟝 [2]

원사 교수대 09/28 1,779 14
자유

오늘의 대구매운탕 [3]

원사 갓물렁이 09/28 1,792 16
자유

젠지 승리! [4]

일병 쉬바룹마 09/28 1,723 15
자유

맥날 신메뉴 후기 [3]

병장 민돌갓 09/28 1,823 14
자유

세븐 image [2]

훈련병 회원_68a125efb8004 09/28 1,777 13
자유

개비싼 위스키들 사이에 초라하네요 [3]

하사 걷다보니아마존 09/28 1,868 20
자유

조용하네요 할게없다 [1]

병장 S클래스천문 09/28 1,709 12
자유

동네 정육식당 고트 [2]

소위 바보딸래미 09/28 1,865 17
자유

한화 엘지 경기는 우천취소 [1]

병장 S클래스천문 09/28 1,763 16
자유

좋은하루 보내고 계시나요 [1]

병장 S클래스천문 09/28 1,742 13
자유

오늘 야식 [2]

대위 비나이댜 09/28 1,813 16
자유

지구기록 0001 [2]

일병 사다리물주 09/28 1,861 17
자유

오늘의 한잔 [3]

일병 쉬바룹마 09/28 1,812 17
자유

너무 피곤하당 [4]

병장 목동치킨 09/28 1,797 14
자유

오늘 저녀꾸 [2]

대위 비나이댜 09/28 1,724 7
자유

신기한게 걍 티원 스폰하는 회사가서 저렇게 하면 [1]

중사 살아가줘용 09/28 1,763 14
자유

내일 디트 보스턴 패작 치열할 거 같은데 [3]

중위 강탁 09/28 1,63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