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에)여운이 길다.
만나서 한 대화는 정작 해야 할 얘기는 못하고
겉도는 얘기만 한 것 같아 짧게나마 글을 써
이별을 하고 나니
하나씩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것 같다
지난 편의점에서 보였던 말과 행동 진심으로 사과할게
인지하지 못했던 내 자신이 생각이 짧았고 항상 주의하며 살게
잘 맞는다고 생각한 것은
상대가 희생하는 것 이란걸 왜 몰랐을까
일방적으로 맞추기를 원했고 습관은 힘들었겠지
강압적이 아닌 내가 옆에서 도움을 줬었다면
금연하는데 더 힘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어
그리고 당신 좋은 여자야
좋은 사람이기에 만날 수 있었어
자책하진 않았음 좋겠어
네가 마지막 예의를 갖춰준 것 처럼
나도 이렇게 나마 보낼수 있어서
조금은 위안이 될 것 같다.
이제는 연락조차 못하는 사이가 됐지만
고맙다 짧았지만 강렬한 추억 남겨줘서,
나로인해 피해가 가지 않기를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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