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얘기를 좀 해보자..
내 인생얘기를 좀 해보자. 참고로 나는 지금 27살 남자야.
다른애들은 뭐하고 싶다는 꿈이 없다는 얘기를 할때, 나는 18살 정도 나이에 꿈이 있었다.
광고를 만들고 싶다는. 그래서 입시하고 홍대가서 광고에 대해 배우고 그럭저럭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왔다.
근대 뭐 내 성격 자체가 그렇게 인생을 열심히 사는 편은 아니야.(학점은 보통정도나 뭐 공모전을 엄청 한다던가 스펙을 엄청 쌓기위해 노력했다던가그런건 없어.)
대학생때는 대학생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느낄려고 노력했고. 즐겁고 행복하면서도 나름대로의 길을 잘 걷고있다고 생각했지.
근대 군대를 마치고 나서 친구를 통해 알게된 이쪽세계 이후에 내 삶이 조금씩 기울어져가는거 같다.
뭐 다들 그렇게 소액으로 가다 고액가는거지뭐.
한창 밑으로 내려갔을땐 잃은 거 다치면 2500정도, 그 중 빚이 2000정도였는데 부모님이 1000갚아주시고 1000은 내가 갚기로해서 일을 시작했어.
근대 일하다보니까 아 돈벌기 드릅게 힘든데 정작 빚으로 다나가니까 좀 빡치더라고. 그래서 부모님 몰래 600받아서 다시했지.
결과는 꽤 좋았어 +5000까지 갔었으니까.
그래서 빚 다갚고 즐기면서 하다보니까 어느순간 다시 0이 되있더라.
그냥 0이 되니까 일하기도 싫고 해서 회사도 나오고 그냥 좀 쉬고싶었어. 그래서 좀 쉬다보니까 돈이 없자나.
한 세달 그렇게 돈 없이 살면서 놀다가 이제 다음주부터 다시 일을 시작해.
근대 노는과정 속에서 다시 빚이 500이 생겼어. (토토+유흥비)
그리고 좀 참 내가 더 현실이 암울하게 느껴지는게, 나름 홍대나오고 대기업인턴도 해보고 그랬는데 대기업에 취업하려면 유학이나 더 해야되는 것들이 많다는 것.
그로인해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 힘들다는 것(광고쪽은 워낙 돈이 많이 들어서인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쪽으로 가면 좀 찌라시라고 하지. 그걸 하게되더라고)과
과연 이게 내가 하고싶었던 일이 맞는지에 대한 확신이 많이 없어졌어. 인턴하면서 40대의 부장님들을 보니 "아 저렇게 사는게 행복한가?"싶더라고
광고쪽은 워낙 일이 불규칙하고 많다보니 매일 야근+철야에 주말출근도 거의 매주했던거같아.(인턴인 나도)
그런 모습을 보니까 일이 재밌어도 저렇게 살면 재미있나..? 란 생각이 들더라고.(애 낳은지 얼마안된 부장님이 매일 회사에 묶여있는 모습보니까 더 그렇더라)
그리고 누구나 하겠지만 부자가 되면 참 좋겟잖아. 근대 내가 중소기업쪽가면 알다시피 페이가 적어(디자인쪽은 신입페이가 적어.) 그러다보니
이렇게 받으면서 일하면 언제 돈벌어서 결혼하나 싶기도하고..부자가 되고싶은데 못될거같다는 느낌이 강하다는것?
그리고 현재 8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데 이번에 어머니가 그러더라.
2~3년정도안에 어머니는 시골내려가실거고 너도 생각을 하라고. 엄마가 전세정도(2억정도)까지는 해줄 수 있다고 그러더라고.
근대 내가 커가면서 점점 결혼생각이 없어지기도하고. 부자가 못될거라고 생각하게 되고. 하고싶던 일이 하고싶은 일인지 모르겠고.
이러다보니 내가 원하는 것도 없고, 돈도 없고, 빚은 갚아야겠고...근대 동기부여가 안된다고 해야되나...?
그 전엔 여자친구한테 멋진 남친이되고싶어서 악으로 버티고 해내고 이런것도 있었는데 결혼생각이 점점 사라지다보니까 그런것도 없고.
하...인생 참 재미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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