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니까 생각 나네요
이렇게 비가오는 날이면
이시간쯤 퇴근하시는 어머니 마중나간다고 장화신고 우산하나 더챙겨나가서
집이 창동이였었는데.........태어나서 8살때 지하철을 처음 봤다.....
지금 보니까 4호선이 그때 생긴게 맞더군요..
힘들게 나오느라 고생했다고 집까지 업어주시고.....들어가는 길에 깐돌이라도 사주시는 날에는 정말 행복했는데..
6.25때도 있었다는 창동초등학교 뒤에 일제시대 일본인이 살았다는 집에서 살았는데
그당시 신기했던건 집은 작은데 쓸데없이 문이 많았던 기억과 집이 흙으로 만든 벽돌이라 발로 차면 흙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초등학교 3학년때 처음 본 동네의 아파트....13층 아파트위에 올라가서 어지러웠었는데..
비만오면 맨날 미친놈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