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도박을 하지 않겠습니다. ( 19일 )
또다시 게을러진 제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헬스를 하고 나왔어야 하는데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사람이 한 번에 바뀐다는 건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다행인 건 아직도 도박은 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기적입니다.
단도박을 시작하고 벌써 19일째 되는 날입니다.
글을 쓴다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매번 같은 얘기를 반복하다 보니 쓸 내용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글을 써야 합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도박을 안하니까요.
이번에 단도박을 실패하면 전 평생 이렇게 살 게 뻔하니 미래가 없을 겁니다.
하루하루 달콤한 꿀경기가 나를 유혹을 해와도 참아낼 겁니다.
요즘은 정말 사는 맛도 없습니다.
제 마음에 텅 빈 구멍이 뚫려버린 기분입니다.
이제 더 이상 무너지고 싶지 않습니다.
다시 일어설 겁니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행복이란 게 뭘까요?
나는 왜 행복해지고 싶은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돈때문에 행복하기 보다는 불행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돈으로 천당과 지옥을 맛보았고
지금은 지옥같은 삶을 살고 있지요.
이제는 아무리 힘들어도 밝은 마음으로 웃으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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