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잃은돈만 3500...
2범
2014.10.29가입
하루에 30만원씩 천천히 가보자
조회 3,910
추천 3
2016.07.18 (월) 21:18
수정 0
수정일 2016.07.18 (월) 21:41
3년간 토토하면서 이제 접을때가 된거같아.
올해 26살이고 23살부터 시작하면서 까먹은돈만 3500.
다행히도 대출은 한번도 안했어. 그저 내가 번돈으로 배팅해서 꼻은돈이 3년 = 3500
꽤 긴글이 될꺼같아.
23살에 처음 토토를 알게됬어. 쥐꼬리만하게 커피숍 아르바이트하면서 월에 120 벌면서
뭔가 불리고 싶다해서. 토토를 알게됬어
언더?오버?핸디? 이런게 전혀 몰랐지.
멍청하게 픽스터라는걸 알게되서 적중되면 25% 뗴어주면서.. 한달간 픽스터 픽받으면서 배팅했어
처음에 신기하더라. 15 걸어서 두폴더 적중되니 50 이 들어오고
믿었지.. 결국 그때당시 모은돈 200 다 날려먹고 나도 이 일 해보고싶다 생각이들어서
픽받았던 픽스터랑 전화연결하면서 밑에서 일하고싶다했지
무작정 짐싸서 천안쪽으로 올라갔어. 이게 사기라는걸 그때 깨달았지
밥먹다가 그냥 단톡에다가 배팅던져주고 들어오면 말고 아니면 말고 하는식으로. 그때 충격이였어
나도 해보자 하면서 다시 집으로 내려오면서 했는데.. 이게 어지간히 수입이 되지는 않더라고
그냥 이 일 그만두자 하면서
24살 다른일을 시작했지. 내꿈이 가게차리는거야.
내 나이에 맞지않게 하루에 최대 25만원씩버는일을 시작했어. 물론 노가다처럼 육체적으로 일하는일
하루하루 일당을 받다보니 이게 얼마나 큰돈인지 몰랐던거야
그때 시점에 같이 일하는 동생,형들을 통해
하루하루 배팅하다가 50으로 750까지 따보고.. 불렸으니 700은 내돈이 아니다 하면서 100씩 가다가 연패해서
근데 사람 심리라는게 복구하고싶다는게 있더라. 내돈도 아니였는데 말이지
먹죽먹죽하다가 모아둔돈 1300+@ 날렸어
웃긴게뭔지알아?
근데 같이일하는 동생도 모아둔돈으로 2천정도 까먹었거든? 애가 그다음날 러쉬에서 300만원 대출받아서 그다음날 5천만원을 만들었어
웃기더라. 모바일뱅킹 내역보여주면서 그다음날 차사러간다고 계약했는데
그 하룻밤사이를 못참고 다시 배팅하다가 5천그대로 다시.. 날렸어
정말 무섭더라. 해서 스포츠쪽으로 눈길돌렸지
끊기는 싫더라. 그당시 1500.. 24살에 1500 피땀흘려서 벌었는데 한순간에 없어지니
사람눈이 돌아가기 일보직전이지
하루하루 25만원씩 받으면서..
결국 집에다가 거짓말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부모님한테 기숙사 생활을 못하게되서
원룸구해야한다고 6백만원 필요하다고.. 해주시더라고
집내려와서 애기했는데
그날 골스승에다가 돌리려고했는데..
내 1500 복구해야되닌까.
결과가 뭔지 알아? -2100
1년간 일하면서 모은돈이 0 날린돈만 -2100
스스로 생각했지 정신차리자.
1년간안했어.. 근데 사람이란게
돈이 또 어느정도 모아졌으니 아 내돈 -2100 생각이나더라
1년이지나서 다시 손되더라
그게 2주일전 일이야. 3일휴가 빼고 4개월간 아끼면서 모은돈 천만원
다시 시작했지 웃기더라. 이게 돈이 아닌거같고 사이버머니같더라고
200씩 배팅하는건 우습지도않았지
텍사스,넥센으로 재미 보닌까 2일간 먹죽 하면서 500땃어
지난일은 생각도못하면서 따닌까 또 기분이 좋더라.
이 일 그만둬도 되겠다 이생각들면서
근데.. 하루사이에 100 200 단폴로 크게 가는데 다 부러지는거야
나도 모르게 실시간배팅했지.. 6연속 낙첨되더라
통장에 100 남더라고.. 정신 돌아버리지 아는 사람은 알거야.
정신 돌아버리는거
그래서 50으로 3일전인가 넥센 마핸,sk 마핸 배당 6 정도 되는거 마지막으로 50 뱃하자
했거든? 1분남았었어..배팅
나도 모르게 한번더 확인해보자 확신이없으닌까
그러다가 시간지나서 배팅 닫히더라.
그 경기 먹는경기였어.
미치더라고 충전은 해놨는데 배팅을 못해서
실시간 또 했어. 바로 부러지더라 이닝당 득점
결국 모은돈 2100+900 짜짤하게 하루 일당받으면서 배팅한거 도합하면 계산해보니 3500..
26살 내꿈 위해서 돈모으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일
처음에는 차곡차곡 돈모으는 재미있다 생각했었어
이 길에 빠지기 전에는
결국 날린돈 3년간 3500.. 대신에 빚이나 대출은 한번도안했어
내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3년반 1억모으는거야.
근데 내가 무섭더라. 돈이 모이면 아무렇지도 않게 또 배팅하고 있을 내 모습이
1년간 그렇게 안했는데.. 천만원 3일만에 날리고
그돈 생각이 솔직히 지금까지도 많이나.. -3500만원
차 한대값이야. 그 돈이였으면 지금 더 좋은차 타고잇을텐데
이런생각이 계속들면서.. 그돈이였으면 뭘했을텐데
3500만원 그 생각만 요새 계속들더라.
복구는 힘들겠지. 내 성격상 분노벳에..
철저하지못하닌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3500이라는 돈을 잊고 인생경험했다고 살아야될지
그래야겟지? 다시는 하지말아야되는게 맞겠지..
p.s 이글이 거짓이라고 생각되면 내 옛날글들 봐봐
댓글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