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빵하다 있었던 일
뚜벅이라 이 더운 날씨에 뚜벅뚜벅 땀을 흘리며 은행을 감
은행 업무 마치고 밖에 나가서 말보루레드 입에 하나 꽂아물고
주머니에서 황금색 지포라이터5.5만원짜리 탁탁 켜서 담배 빨고면서 넴드 하는데
어린애기 정도의 물고기가 도로 한복판에서 팔딱팔딱 거리고 있길래
뭐지 하고보니까 흰 아이스박스에 생선 넣고 줄 묶어서 아저씨가 끌고가는데
물고기새끼가 계속 발악하면서 박스 나와서 도로 쪽으로 갈려는거임
순간 난 입에 물고 있던 말보루레드 침 뱉듯이 멋있게 뱉고
아저씨랑 같이 물고기 박스에 넣고 가게 앞까지 옮기는거 도와줌
아찌가 고맙다고 옆에 엔젤리너스 카페가서 화이트모카 크림추가해서 꽁자로 얻어먹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