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고구마피자한판 사들고 갔는데.
요녀석들 9시가 훌쩍 넘었는데 한조각씩 먹고 자겠다고 안자고 있네..
나도 어릴땐 아버지가 주말이면 항상 동네 삼겹살집가서 고기 사주셨는데
지금은 나도 나이를 먹어서 삼겹살이 대단한 음식까지는 아닌데...
그떄는 어린 나의 생각으로는 우리 아빠는 대단한 사람이며 비싼 고기도 척척 사주시고
집에 갈때 아이스크림(브라보콘)하나씩 척 사주시곤 했는데....이건 우리아빠말고는 할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애들도 어제 눈빛이 나의 어릴적 모습과 같아 보였는데..
요녀석들 이제 얼마 안있으면 그닥 대단한거 아닌줄 알게 될텐데.....그럼 그렇게 환호 하지도 않겠지...
그때 되면 좀 서운 할것같기도 한데...ㅎㅎㅎ
ㅁ막내녀석 한손에 피자한조각들고 눈은 아직 안먹은 피자를 째려보면서 혹시 한조각이라도 덜먹을 까봐 몸을 틀어서 먹는데
어찌나 귀여운지...대충 보니 이제 애들도 커서 한판가지고는 부족해보여서 김치볶음에 밥먹었는데....
이제 담에 살때는 2판 사가야 겠다....잘먹어서 그런지 무럭무럭 자라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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