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때문에 힘들다 대출 또 받을 생각하는 사람들 일하러 가자 그게 답이다
맨날 개드립만 치고 시비만 여기저기 걸고 다니다가 진지하게 글 적어봄
공고 졸업했고 20살 조선소가서 전기포설 깔다가 21살 입대함 306보충대 그 이후 8사단
전역 후 일했지 23살 말 친구가 어머니가 너무 아프다고 병원비 좀 빌려달래
실제로 걔 어머니가 아프셨거든 둘도 없이 친한 친구였어 정말 친한 친구 그때 약 1400 모은돈 대부분 빌려줬어 적금 들어놓은거 하나 말고
근데 걔가 어머니 핑계로 돈 빌려간거더라 걔가 그 당시 도박 중독이였거든 어찌보면 토토를 하면 안되지 나도
친구가 그리 되었는데 결국 내 돈까지 꼴아박았는지 홀어머니랑 여동생 남겨두고 자살했더라
붕알친구인데 누구보다 친했고 중고 다 같이 졸업했고 고등학교도 같은 곳 일부러 간 사이인데
돈 어찌 돌려받냐 그냥 아무 생각 없어지더라 조선소 일도 관두고 한달가까이 멍때리기만 했거든
그러다가 다시 일해야겠다는 생각에 또다른 친구가 떠나간 사람은 떠나간거고 그냥 잊고 다시 살아라고 해서
알바자리 알아보다가 원양어선을 타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인생이 뒤바뀜
부산역가서 어선 등록하고 만나고 집가서 있다가 난 집이 부산이라 집에 있다가 출항날 전날 집결지 모텔로 갔어
미리 선금 200받았지 3개월 있다 돈이 정산되니 가불을 주더라 나 적금 들어가야해서
80씩 있던 돈 조금하고 더이상 돈 쓸일 없으니 선금까지 받아서 적금 들어가게 해놓고
배를 탔는데 진짜 헬이다 작업시간 ? 그딴거 없다 새벽에 깨우고 잠든지 2시간만에 다시 깨워서 일 시키고
가끔 좀 오래자는 날 나름 있었지 샤워 ? 그딴게 어딧냐 바닷물 끌어올리는데 피부 예민한 편이라 개판 되었지
처음만 해도 웃고 상냥하던 갑판장이 배가 육지를 떠나니 돌변해서 툭하면 욕하고 머리때리고 화낸다
그래도 참고 일하다가 40일내외로 육지 들어와서 잠시 정산하고 쉴때면 누구보다 행복하고 좋았다
그렇게 9개월 원양어선 타다가 친구따라 인테리어 일을 시작했다 그 당시 징크공사 포함 외관인테리어
내가 용접을 고딩때 좀 배웠고 손기술이 좋아서 12만으로 시작한게 6개월쯤 지나니 14만 주더라
대빵 팀장님이 통도 좀 컸거든 그래도 늘 타지생활하고 힘들었지 그래도 배운게 뭐있냐 이거라도 해야지
그렇게 1년 반 보내고 잠시 집에서 쉬고있는데 우리집은 좀 사는편이라
나만 꼴통이였지 누나는 의사이고 사촌들도 좀 살고 부모님도 좀 부유하고
늘 나한테 마음이 닫혀있던 아버지가 하나뿐인 아들이 오랜기간 안보이니 마음이 쓰였나보더라
원래 나랑 아예 말 하는것도 밥먹는것도 싫어하셨는데
엄마랑 누나가 늘 내 얘기 좋게 해주고 타지생활이 길었는지 아버지가 마음을 열어주시더라
모은돈에 아버지 돈 보태서 가게 하나 차리고 친구가 이것때문에 자살했는데 나도 어느새 인테리어하던 시절 형들 따라서 종이토토하다가
요새는 이짓하고 있네...그래도 안 꼴아박으니 다행이지 요 근래 제외하고
여튼 빚있다고 힘들다고 대출 어디서 받냐 이 글 올리기 전에 일을 하자
당장 조선소가서 잔업 다 뛰고 27공수만 찍어도 세금 다 떼고 최소 230정도는 나온다
족장같은경우 27공수 찍으면 250내외 나오겠네
원양어선 3개월이면 900은 넘게 나온다
일도 안하면서 이걸로 밥벌이 하는건 정말 0.1퍼밖에 안된다
그런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 접고 일을 하자 일 하면서 이거는 취미로 해도 되는거 아니냐
대출글 그만 올리고 당장 일하러 가라 그게 답이다 이걸로 밥벌이 하는 사람 거의 드물다 그런 목표 애시당초 접자
마지막으로 이번에 미술전공 대딩 들어왔는데 귀엽다 어찌 꼬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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