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고등학교 시절 사업실패로 부모님들 사이가 않좋아 지셔서 헤어지고나서
조금이나마 하던 공부도 때려치고 반항만 했습니다...
여차여차 지내다 대학에 진학을 포기하고 돌아갈 집도없어서
육군부사관으로 입대해 만기일까지만 채우고 전역했습니다.
운좋게 파병까지 다녀오며 정말아끼고아껴 4천만원
을 만들고 사회에 발을 디뎠습니다..
뭐든지 할수 있을것만같은 자신감이였지만
사회에서 제가 할 수있는 일은 별거 없더군요..
그러다 군대에서 가장 친했던 분께서 보험영업일을 같이 해보겠냐는
제안을 받아 같이 하게됬고 4천은 통장에 고이고이 잘 모셔뒀죠..
어느날 그분께서 정말 큰돈을 만질수 있는일 이 있다며
사다리라는 것을 알려주더군요.. 도박에는 관심이 없다고
몇번이고 말해서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는데
그일이 있은뒤 몇주뒤에 술자리에서 결국 넘어가 버려서
시작하게되었습니다..그렇게 첫날만에 600을 따버렸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들어보셨겠죠... 도박에 빠지게 되는 가장 불행한일이죠..
사람이 웃긴게 돈을 따도 계속해서 욕심이 생기더군요...
여차저차 하다보니 4천이 있던 통장엔 100 밖에 안남고
미친놈처럼 점점더 빠져갔습니다.. 대출까지 손대고
보험영업때려치고 사람들에게 돈빌리고..원금을 찾아야한다는 그 급한 마음에
전부다잃었습니다...고작 두달만에 -4천만원 제외하고
빚더미가 8천 넘게 쌓였습니다.. 정말 개미친놈이죠..
군대시절 참고참으며 아끼고 모았던 돈을 허무하게 날려버리고....
지인들에게 빌리고 대출까지 껴서 돈을 전부 날리고...
그냥 정답은 딱 하나더라구요.. 그냥 죽자..
이번년도 말에 계획을 잡아 놨습니다 그냥 사라지렵니다..
지금 피시방에서 정지된 핸드폰으로 이글을 쓰고 있는데 주머니에 오천원이 전재산인
내 자신이 너무 처량해서 그냥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오늘도 이 푹신한 피시방 의자에서 잠들기전에
상상을 하나 해봅니다.... 정말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깨어나라...
쓰레기같은놈이지만 도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안해요...쓰레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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