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안녕하세요
네임드 유머게시판이나 포토게시판 같은거 보려고 하루1~2번씩들어왔엇는데
가입까지해서 글은 처음써보네요
자유게시판 보면 뭐.. 푸념글도 있고 구걸글도 있고 토토 관련글도있고 가지각색이던데..
저도 푸념글일꺼같네요 ㅋㅋㅋ
저는 26살에 징역을 갔어요 지금은 29살이구요 ㅎㅎ
출소한지는 3개월정도 됬습니다.
징역을 가기전에는 지방에있는 주점에서 3년정도 웨이터를 했는데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여자도 멀리하고 노름에 ㄴ 자도 몰라서 토토 나 카드는 관심밖에 세상이였구요
차곡차곡 모으는 재미로 살았죠
그러다가 큰 사건에 휘말리며 얼마되진않지만 전재산을 잃었습니다.
구걸 하는건 절대아니구요 ^^;;
아직 젊으니까 나만 열심히 하면된다 라는 생각으로
생활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해서 검정고시 고등학교 졸업장도 받았구요 !!
근데 가장힘든건 출소 하고 나서였습니다.
첫번째는 취업이 않됬습니다.
동네주유소도 힘들더라구요.
다시 주점일을 알아보려고 이곳저곳 발품을 팔아봐도 쉽지않았죠
적게 벌어도 오래 일하면서 뭔가를 배울만한곳으로 가자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때 마침 정말 운이좋아 한곳에 연이 닿은겁니다.
물류창고였죠
하루 13시간씩 일하고 일요일마다 쉬었습니다. 월급은 210 만원
액수는 중요하지않고 감사했습니다.
고시텔에서 살다가 창고 안쪽 사무실을 방으로 개조해서 두달째부터는 월세도굳었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했습니다.
근데 사장님이 빠르면요번달 말 늦으면 다음달초즈음 창고를 정리 하신다고 하더군요
사장님내외는 진작부터 정리하려던 계획을 일년전부터 잡고있엇던터라 애석하지만 제가 할수있는게 없습니다.
다른곳에 취업을 하려 해도 전과자라는 꼬리표때문에 쉽지않구요
제가 가족이 없습니다
부모님두분다 돌아가시고 자연스럽게 친척들과도 멀어진지 10년이 넘었네요
친구들도 꽤있는편이지만 지방생활을 많이해서 그런가 거리감이 없지않아 있네요ㅋㅋㅋ
그래도! 남자가 요정도가지고 포기하면쓰겠나요
다다음주부터 4박5일쉴건데 여기저기 돌아다녀볼라고합니다.
응원좀 해주십시요!! ㅎㅎ
원래 술을 진짜 못먹고 안먹는데
오늘은 그냥 이상하게 뭐에 북받쳤나 한잔하고 끄적여봅니다
다들 건승!! 좋은일들만 가득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