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화 운명의 3연전 정규리그 1위 최종 승부

병장 베르췌

전과없음

2015.05.08가입

조회 1,608

추천 12

2025.09.23 (화) 16:30

                           

LG, 남은 7경기 중 5경기 이기면 1위 확정
한화와 3연전이 최대 승부처 될 전망
타율 1위 한화, 손아섭 복귀로 다시 완전체 꾸려
LG도 '출루왕' 홍창기 복귀 후 "최강 전력" 완성
KBO 최고 에이스 폰세-톨허스트 맞대결도 눈길
선두 싸움 외 가을야구 준비에도 박차 가해



2025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는 어느 팀이 될 것인가. 치열한 선두 경쟁을 치르고 있는 프로야구 LG와 한화가 이번주 '운명의 3연전'을 통해 마지막 승부를 가른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라 불리는 이번 3연전에서 LG는 정규리그 1위 확정을, 한화는 막판 뒤집기를 시도할 전망이다.

22일 현재 선두 LG(83승 3무 51패)는 2위 한화(80승 3무 54패)에 3경기 차로 앞서 있다. 두 팀 모두 정규리그 종료까지 7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LG는 이 중 5경기만 승리하면 한화의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게 돼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다만 한화도 아직 역전의 불씨를 안고 있는 만큼 26~28일 대전에서 펼쳐지는 양 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1위 싸움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화는 다리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한 리드오프 손아섭이 24일 SSG전부터 복귀해 '손아섭-루이스 리베라토-문현빈-노시환'으로 이어지는 성공 공식을 가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와 더불어 9월엔 하주석(타율 0.400), 심우준(타율 0.407), 최재훈(타율 0.370) 등 하위 타선의 화력도 대단해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모든 타선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한화는 9월 타율(0.350), 출루율(0.420), 장타율(0.535)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다.

LG도 '출루왕' 홍창기가 복귀하면서 '홍창기-신민재-오스틴-문보경-김현수' 등으로 이어지는 '완전체'를 구성했다. 염경엽 LG 감독 스스로도 "4월 이후 가장 좋은 멤버"라 자부할 정도로 타선이 강해졌다. 홍창기는 복귀 후 6경기에서 타율 0.385(13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부상 공백을 지웠다.




양팀 외국인 투수의 맞대결도 눈길을 끈다. LG가 26일 선발에 앤더스 톨허스트 예고하면서 3연전 첫날 코디 폰세와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톨허스트와 폰세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폰세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1.85의 KBO리그 최고 투수이지만, LG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LG와 치른 2경기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평균자책점도 3.46으로 9개 구단 중 가장 높다.

LG가 지난달 우승 청부사로 영입한 톨허스트는 데뷔하자마자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단숨에 팀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후 2패를 떠안긴 했지만, 여전히 평균자책점 2.84로 활약 중이다. 두 투수 간 맞대결에서 누가 승리를 챙길지가 3연전 첫날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미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한 두 팀은 그에 필요한 대비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탄탄한 마운드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지난 20일 수원 KT전에서 문동주를 선발, 폰세에 이어 구원 등판시키며 감을 유지하게 했다. 쉬어가는 날이 많은 포스트시즌에서도 4번째 선발 투수가 1차전에 구원 등판할 예정이다.

9월 12경기 불펜 평균자책점이 6.65로 치솟은 LG는 불펜 보강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 선발 엘리저 에르난데스를 불펜으로 전환해 성공했던 경험을 되살려 올해도 4, 5 선발 중 한 명을 불펜으로 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초부터 '10승 듀오' 손주영, 송승기를 저울질하고 있는데, 잔여경기 활약에 따라 한 명은 선발에 남고, 다른 한 명은 뒷문에서 힘을 보태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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