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약수터에 다녀왔다.
너네들이 네임드를 보고 있을때
나는 아침해가 뜨기전에 눈을 번쩍 뜨고 곧 바로 세수하고
배낭에 물통을 넣고 뒷산에 올라갔다.
그리고 약수터에 갔더니 내가 제일 일찍왔는지 아무도 없드라.
곧 해가 뜨는 모습을 뒷산에서 보며 야~이 목돌아간 도마뱀들아~ 호우! 하고 소리 질러주었지.
해가 뜨기 시작하자마자 동네 토쟁이들도 올라오기 시작하드라.
형은 조낸 빠른 속도로 배낭에 있던 10리터짜리 물통에 맑은 약수물을 담기 시작했지.
똑똑~
물이 가득차는데에는 시간이 걸렸다.
형은 그 시간도 아까워서
팔굽혀펴기 1000번과 제자리 뜀뛰기 1000번을 했다.
넘 빨라서 동네 토쟁이들이 놀라는 눈치드라.
운동을 하고 나서 바가지로 약수물을 퍽~ 퍼다가 마시는 이 상쾌함
너네들이 네임드 할 시간에 형은 이렇게 아침을 시작했다.
10리터에 물이 가득찼지만
형은 아침운동을 해서 몸이 튼튼해서
하나도 안 무거웠다.
배낭에 약수통을 넣고
조낸 빠른 발걸음으로 토끼뜀뛰기로 집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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