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감독 "오늘은 로테이션이다"
수원 감독 "오늘은 로테이션이다"
어느 한 경기 허투루 갈 수 없다. 수원삼성이 로테이션 가동에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수원삼성은 지난 주말 성남FC와 경기에서 주장 염기훈을 제외했다. 로테이션은 아니었다. 서정원 수원삼성 감독은 “우리가 지금 그럴 상황은 아니다. 염기훈은 발목에 통증이 있다”고 했다.
울산과 경기에서 수원삼성은 어쩔 수 없이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미드필더 이종성과 수비수 구자룡이 FA컵 8강전 당시 성남과 경기에서 퇴장 당했다. 울산전에 나서지 못한다. 이 자리에 백지훈, 이용래, 조원희 등 대안이 있다. 수비 라인에는 연제민, 양상민, 민상기 등이 나서야 한다.
공격진의 고민의 조나탄의 연속 출전 여부다. 조나탄은 최근 6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수원삼성을 위기에서 구한 해결사다. 그러나 2주 간 주중, 주말 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으로 소화하는 것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다. 자칫 정작 중요한 리그전에서 나설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준결승전을 돌파할 경우 홈앤드어웨이로 진행되는 FA컵 결승전 일정도 추가된다. 체력 안배가 필요하지만 향후 일정 중 어떤 경기도 전력을 다하지 않을 수 없다. 서정원 감독은 “다음 경기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했으나 선수단 컨디션 관리는 필요한 부분이다.
조나탄을 쉬게 할 경우 조동건, 김종민, 김건희 등 국내파 공격수들이 대안으로 나설 수 있다. 조동건은 마무리 슈팅 등 타이밍에서 최근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과 김건희는 R리그 경기 출전을 통해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으나 조나탄의 공백을 대체할만한 파괴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