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포츠 사다리 모든 도박과 연을 끊으려합니다
나이 22살 8월 말년병장때 행정병 병신 후임새끼한테 처음 토토를 배운후 현재나이 28살 6년을 이 지긋지긋한 도박과 연을 끊으려 합니다
제대후 웨이터 일을 하고 달에 300~500은 꾸준히 벌었습니다
처음엔 1만원,2만원 이렇게 배팅하던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탕수육도 시켜 먹고 옷도하나 사입으려고 캔자스시티 기준점8.5 언더 8만5천원 배팅 미당첨을 기점으로 저의 배팅액수는 커져 갔으며 집생활비 50제외한 나머진 거의 도박에 탕진한거 같습니다 매일돈이 들어오는 직업이다보니 아까운줄 몰랐죠 그것도 모자라 대출까지 손대서 빚 3000정도 늘어났으며 지인들에게 무수하게 돈도 많이 빌려 사람새끼 취급 못받는 지경까지 갔죠 지금은 친한사람만 몇 남아있습니다 전화목록 300중 220명은 빌린거 같습니다 도박하기전엔 그나마 사람이었나봅니다
가족들한테도 상처를 입혔고 불쌍하신 어머니는 지금도 저때문에 걱정이십니다 어렸을때 수급자였었는데 진짜 처음엔 그냥 잘살고싶어서 빨리라도 집에 보탬이되고 생활비도 많이드리고 집도 사드리고 싶고 해서 시작했는데 어쩌다 이리됬는지 모르겠습니다 웨이터일도 수급자 떨어질까봐 4대보험 안드는거중 최고수입 일을 찾다가 한거구요 집이 조금만 평범했더라면 내가 이런짓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변명인거 같습니다 낳아주신거만해도 감사한일인데도 말이죠. . .
지금은 조선소에 두달째 다니고있는데 첫달월급 엊그제 300타서 낼거 조금내고 다날렸습니다 머리가아파서 2일째 무단결근중이구요 삷의 의욕도 사라졌기도 했구요 제가 6년동안 1억5천정도 되는 돈을 날린거 같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아깝고 죽을거같지만 인생경험 1억5천 주고 샀다치고 넘겨 보렵니다. 현재 개인회생 인가중이구요 달에 많이벌면 380졍도 되고 담배끊고 술자제 하면 어느정도 세월이 지나다보면 조금은 매꿔지지 않겠습니까 아 그리고 오늘 여친과도 이별했습니다 마음아프네요
다들 취미로 하시던지 끊으십시오
28살 청년에 도박과의 이별이야기 긴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젊기에 새로운 삶에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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