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선형 "커리를 매일 연구한다"
SK 김선형 "커리를 매일 연구한다"

김선형을 변하게 만든 스승은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인 골든스테이트의 포인트 가드 스테픈 커리다. 올 시즌 내내 김선형은 커리의 스텝을 분석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내가 반쪽 선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슛 실력이 부족하다 보니 수비가 떨어져 있어도 한 번 더 제치려다 무리한 플레이를 하게 됐다. 2년간 고민했는데 커리를 보고 수비가 붙으면 골밑으로 파고들고, 수비가 떨어지면 슛을 쏴야만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됐다. 커리에게서 안정된 슛 동작이 나올 수 있는 스텝을 배워 내 것으로 만들었다.”
슛 자세도 바꿨다. 지난 시즌까지 슛을 쏘기 전 양다리를 벌린 폭이 일정하지 않았지만 올 시즌에는 양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며 폭을 일정하게 만들었다. 공을 놓는 위치도 오른쪽 귀에서 이마 앞으로 바꿨다. 김선형은 “슛 타이밍이 빨라졌고 공이 좌우로 빠지지 않는다”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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