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과 나란히' 김광현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 허리까지 숙였다

상사 나쏠려고

전과없음

2015.01.03가입

조회 1,610

추천 17

2025.10.16 (목) 01:59

                           


SSG 김광현이 포스트시즌 탈락 후 사과문을 남겼다.

김광현은 15일 개인 채널에 "시즌 전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죄송하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올 시즌 팬 여러분의 성원과 응원은 그 어느 시즌보다 뜨겁고 열정적이었다. 그러나 시즌 전 팬들께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죄송하다"라며 "첫 주장을 하게 되어 많은 부담과 부침이 있었지만 프런트,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시즌을 완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은 팀 성적에 비해 개인적으로 아쉬운 시즌이었다. 내년 시즌에는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선수단 전체가 다시 한번 준비를 잘해서 돌아오겠다"라며 "저 역시 작년과 올해의 실패를 교훈 삼아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SSG는 지난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SSG는 1승 3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런 만큼 선발로 나서는 김광현의 역할이 중요했다. 올 시즌 28경기 10승(10패) 평균자책점(ERA) 5.00을 기록했지만 포스트시즌 김광현은 달랐다.

김광현은 1회부터 김성윤, 구자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김헌곤에 이어 4회 이재현, 류지혁까지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날 김광현은 총 5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을 세웠다. 선동열 전 감독(당시 해태)과 같은 103개다.

이날 선발로 나선 것도 기록이다. 포스트시즌 통산 20번째로, 2위인 정민태 현 삼성 코치(18경기)와 격차를 벌렸다.

SSG타선이 8회 초 김태훈, 이승현을 상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하며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8회 말 디아즈, 이재현에게 백투백 홈런을 내주며 결국 5-2까지 벌어졌다. 이후 SSG 타선은 추가점을 내지 못해 결국 패했다. 

댓글 5

하사 빕바

2025.10.16 01:59:38

김광현 책임감 진짜 대단하다… 내년 응원합니다

일병 건승곤승꽁승

2025.10.16 01:59:45

결과는 아쉽지만, 진심이 느껴지네요

소위 공낵미

2025.10.16 01:59:53

사과보다 내년 시즌이 더 기대됩니다!

상병 동네미친개

2025.10.16 02:00:00

팬으로서 고맙고, 다시 잘 해낼 거라 믿어요

대위 불륜의현장

2025.10.16 02:00:08

이제는 뒤돌아보지 말고 내년 준비 잘하자!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체인쏘맨 레제 행복편 [4]

병장 왕게이 10/17 1,620 13
자유

나루토 2부, 보루토 요즘 상황 [5]

상병 킹세징야 10/17 1,601 14
자유

쯔양의 압도적인 떡볶이 먹방 장면 [4]

원사 섹락 10/17 1,646 11
자유

기분이 울적해서 빵 좀 샀다 [2]

중위 매즈미켈슨 10/17 1,581 13
자유

나치 경례를 거부한 남자 [5]

하사 개똥벌레뿡 10/17 1,648 15
자유

주차 잘못하면 받는 쪽지 [2]

일병 삐라삐리 10/17 1,673 14
자유

요즘 요리왕 비룡 요리 수준 [3]

하사 돈벼락먹튀다 10/17 1,583 14
자유

요즘 샤인머스캣 상태 어떤지 알아봄 [6]

상병 과이아루 10/17 1,692 8
자유

반포 100억대 아파트 테라스의 위엄 [5]

병장 도너도우너 10/17 1,695 13
자유

32살 카카오톡 대화방 유출 ㄷㄷ [3]

상병 여행그후 10/17 1,641 15
자유

호주 국대 출신 알렉스 홀 두산 유니폼 입다 한국 무대 테스트 중 [4]

상병 킹스날개같이부활 10/17 1,627 14
자유

경주 여고생 실종사건 [2]

소위 람보르기람보르 10/17 1,653 9
자유

트와이스 지효 나연 모모 쯔위 빅토리아시크릿 쇼 백스테이지 포착 image [4]

상사 금전운 10/17 1,636 13
자유

학창시절 등교길 낭만 ㅋㅋㅋ 만화 [2]

상사 금전운 10/17 1,607 11
자유

여행 와서 11살 딸 죽일듯이 폭행한 대만인 불구속 송치 [3]

상병 해리꿀케인 10/17 1,677 13
자유

88년 반도패션 [3]

병장 전술성애자 10/17 1,664 11
자유

어떻게 지었는지 놀라운 피라미드의 위엄 [4]

하사 걷다보니아마존 10/17 1,669 15
자유

의외로 사람 가려받는다는 루피 해적단 [4]

대위 나는야쎾 10/17 1,659 10
자유

딸기 좀 예쁘게 잘라봐라 [3]

상병 드레인 10/17 1,621 11
자유

진주 축제서 퇴출된 1만 원 닭강정 푸드트럭 [4]

중위 닝기리뽕기리샷 10/17 1,62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