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동현 "뛸 선수가없어서 신인에게 기회주고있다 (웃음)"
KT 조동현 "뛸 선수가없어서 신인에게 기회주고있다 (웃음)"
조동현 감독은 선수생활을 통틀어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들이 이렇게 무더기로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격려하고 위로전화를 할 정도다. 답답해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이런 상황은 처음이다. 열심히 뛰는 선수에게 설렁설렁 하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열심히 하다 다치는 부상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고 하소연했다.
자연스레 올해 드래프트에서 뽑은 신인 박지훈, 정희원, 안정훈에게 많은 출전기회가 주어질 수밖에 없다. 조동현 감독은 “내가 기회를 준다기 보단 뛸 선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기회가 더 가는거다(웃음). 기회를 줄 생각이 있는 게 아니고 줘야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3연패에 빠진 kt는 2승 10패로 단독 9위로 처져있다. 오는 26일 10위 전주 KCC(2승 11패)와의 경기에서도 만약 패한다면 더욱 깊은 연패에 빠질 수 있다. 조동현 감독은 “당황스럽긴 하지만 빨리 수습해야 한다. 방법을 찾겠다. 감독 욕심으로는 (부상선수들을)빨리 복귀시키고 싶다. 하지만 그렇다고 경기력이 올라오는 건 아니다. 복귀 시킬 선수는 시키고 안 될 것 같으면 좀 더 기다릴 것이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욕심 때문에 선수를 출전시키진 않을 거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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