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복귀' 하나은행 vs '고아라 회복세' 삼성생명
김정은 복귀' 하나은행 vs '고아라 회복세' 삼성생명
위기엔 항상 영웅이 등장한다. 바로 김정은이다. 그동안 부상으로 코트에서 볼 수 없었던 그가 마침내 이날 복귀했다. 김정은은 이날 단 8분 31초만 소화했다. 득점 없이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뿐이었다.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예전처럼 파워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지도 못했다.
하지만 김정은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왜 그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렸는지 증명하기에는 충분했다. 몸 상태가 완전하지는 않지만, 김정은이 코트에 들어오자 다른 선수의 움직임이 덩달아 활발해졌다. 막혀있던 공격도 활기를 띠었다.
김정은의 투입은 상대 입장에선 부담이다. 적당히 막아서는 안 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특히 강이슬과 함께 투입됐을 때, 집중된 상대 수비를 견제하는 효과도 있다. 이환우 감독 대행 역시 "첫 경기치고 잘 해줬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11일 경기에서도 김정은의 활약이 중요하다. 삼성생명 역시 우리은행처럼 강이슬에 대한 집중 수비를 준비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강이슬은 삼성생명전에서만 무려 평균 18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김정은이 상대 수비를 분산시켜 막힌 공격의 활로를 푼다면, 결과는 분명히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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