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돈날려먹은얘긴데 형들 들어줭
친구 A가 있어
올해 5월쯤엔가 가족일로 급하게 천만원을 여기저기 빌리고 다니더라고
어렷을때부터 친구고 정말 잘아는 친구야 열심히 살아온 친구고..
그 모습이 너무 딱해서 3개월뒤에 이자 50만원과함께 갚는다는조건으로 내가 빌려줬어
근데!!
이놈이 약속한시간이 됐는데도 연락이없는거야
먹고튄다고 생각할수있을텐데 그런앤 절대아니고 그럴수도없고 ㅎㅎ
나도 맘이 여려서 막 달라고 쪼으진못했는데 좀 짜증나서 사정이 있으면 얘기라도해야 내가 이해라도하지않겠냐고
뭐라뭐라하니까 미안하다며 조만간 만나서 얘기해주겠데
그래서 최근에 만나서 얘기를 들었는데..
이 또라이놈이 원래 주식으로 1500정도 날려먹은상태였거든
근데 어떤모임에서 동갑내기 친구(B)를 알게되서 친하게지냈나봐
그 B라는 친구가 지가 돈을 투자해서 쉽게버는 방법을 알고있데 ㅋㅋ
그 방법이라는게 B가 아는 동생이 있는데 불법토토에서 사다리총판? 유출픽? 뭐 그런걸하는앤가봐
걔한테 투자를하면 매일매일 이자를 주고 원금은 3개월뒤에 받을수있데 ㅋㅋ
그걸 믿고 첨에 2천인가 A가 가지고있는돈으로 투자했는데 한 열흘?정도 매일매일 이자가 들어오더래
근데 거기에 더 투자하면 그만큼 이자도 더 많이받게되니까 거기에 혹해가지고 나한테 빌린돈까지해서 총 5천을 투자한거야
근데 안봐도 비디오지.. 시간 좀지나니까 이자가 뚝끊긴거야
A가 B한테 연락해서 알아보니 뭐 걸렷대나 어쨋대나 암튼 다 날려먹은거지
근데 그 동생한테 투자한 B의 지인들이 좀있나봐 다들 난리난거지 얘기들어보면 좀더 길고 복잡하던데 생략하고
어쨋든 그 동생은 만나기도했고 잡았다고? 해서 뭐 차용증? 뭐냐 암튼 돈갚겟다는 각서같은걸 그 B이름으로 써놧다는거야 ㅋㅋ
누가봐도 B도 한패라고 생각이 들텐데 이 A도 계속 의심은하고있는데 희망의끈은 못놓겟다 이거지
뭐 둘이 술도자주마시고 진솔한대화도 나누면서 B가 A한테 정말미안하다고 자기돈으로라도 꼭 돌려주겟다며
그렇다던데.. 암튼 정말 안된애야 ㅠㅠ
쓰다보니 말이 길어졋네
내가봤을땐 절대 못돌려받을거같은데 형들생각은 어때? 뭐 내돈 천만원도 받으려면 시간 오래걸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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