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김세진 "7연패다, 이기고 끌어올리겠다"
저축은행 김세진 "7연패다, 이기고 끌어올리겠다"
돌파구를 찾아야 되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원론적이면서도, 가장 절실한 해결책을 내놓았다. 7연패의 늪을 끊어낼 ‘승리’였다.
그는 “시합하면서 이기는 것 밖에 없다”면서 “술을 마실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머리를 깎자니 ‘나 지고 있다’고 인정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경기에 포커스를 맞춰서 이기고, 기분을 끌어 올리는 방법 밖에는 없다”며 이틀 뒤인 20일 KB손해보험 원정경기를 기약했다.
앞서 김세진 감독이 가장 우려했던 ‘패배의식’과도 맥이 닿아 있다. 지난달 대한항공전 패배 직후 김세진 감독은 “분위기는 항상 좋다”면서도 “다만 지는 것이 당연시 될까봐 걱정이다. 그게 몸에 배이면, 바꾸기가 쉽지 않다. 선수들에게 항상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연패의 고리를 끊을 승리, 그 1승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해진 OK저축은행이다.
그는 "우리한테 남은 기회가 이제 별로 없다"며 "(4라운드 두 번째 경기인) 1월 3일까지 치고 나가면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여기서 무너지면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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