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화성=이상완 기자] IBK기업은행 이정철(56) 감독이 세터 김사니 부상 때문에 시름시름 앓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8일 오후 5시 경기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기업은행은 8승7패 승점 26점으로 리그 3위에 있다. 3라운드 첫 경기 GS칼텍스를 한 번 이기고 내리 4연패에 빠졌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 저하와 부상 때문에 초반 상승세가 꺾였다.
21일 흥국생명(0-3)에 패하고 일주일 간 짧은 방학을 보낸 기업은행은 선수들의 피로도를 푸는 데 중점을 뒀다. 성탄절 전날에는 선수단에 외박을 주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김사니의 부상이다.
경기 전 이정철 감독은 "에휴" 깊은 한숨을 내뱉고는 "(김)사니 종아리 부상이 또 올라왔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 감독은 "감기도 겨우 겨우 낳아 일요일에 합류했는데 부상이 또 재발했다"며 "일부분 뭉친 근육이 문제가 생겼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일단 경기 상황을 보고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동력은 김사니로부터 움직인다. 백업 이고은으로 메우고 있지만 이 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사니의 부상이 깊어질수록 기업은행과 이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