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1월 3일 NBA 전경기 분석 및 간단 코멘트
안녕하세요 공룡입니다.
경기 복기 들어갑니다.
파란색은 적중, 빨간색은 미적중입니다,
샌안토니오 승 X 인디애나 승 0 디트로이트 승 0 미네소타 핸디 X 토론토 핸디 0
샌안토니오가 연장 끝에 무너졌네요. 미네소타도 2쿼터까지는 여유롭게 흘러가다가 후반부부터 매끄럽지 못한 운영으로 급격하게 박살나버렸습니다. 포틀랜드 참, 알다가도 모를 팀이지만... 어쨌든 현재까지의 성적으로 미루어 보면 릴라드 없이 꾸역꾸역 잘 버티고는 있습니다. 경기 전체적인 흐름은 매끄럽지 않지만, 어쨌든 결과로 평가받는 세상이니까요. 이 흐름대로만 가면 4할 승률대는 유지하면서 릴라드의 복귀를 대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연초라 그런지 많이 바쁜 일들이 많네요.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 바닥 계시는 분들이나, 그렇지 않은 분들이나, 즐기시는 분들이나 그렇겠지만 항상 바쁜 것이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누가 자기를 찾아준다는 것, 귀찮은게 아니라 행복한 일이지요. 누군가가 저를 불러주고 찾아주시는 게 즐거울 시기입니다. 항상 감사하지요. 오랜 지인에게서 연락이 오는 것만큼 새로운 분들과의 만남도 기대되고 설레는 일입니다. 저에게는 농구와 스포츠가 남들과 접점을 찾는 창구중의 하나입니다. 이런것도 인연이라고 말뿐이나마 건복을 비는 것도 저 나름 감사함의 표시입니다.
각설하고, 내일 경기 전체적으로 간단하게 프리뷰 합니다. 경기 많네요.
긴 글이지만 참고하시고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be8f6fa873c6c9c2afe901f53604572b_1483366007_2525.JPG [공룡] 1월 3일 NBA 전경기 분석 및 간단 코멘트](http://img.livecenter.co.kr/data/editor/1701/be8f6fa873c6c9c2afe901f53604572b_1483366007_2525.JPG)
09:00 밀워키 vs 오클라호마
토니 스넬, 도대체 왜 사왔을까요. 무엇 때문에? 샐러리의 한계인가, 아니면 리빌딩을 계획하며 버리는 카드로 쓰는걸까요. 팀의 교점이 되어야 할 포지션을 쓰레기로 채웠으니 선택이 굉장히 잘못 된것 같습니다. 필드골 성공률 53.6 퍼센트, 반절 조금 넘는 수치입니다. 리바도 못하고, 어시도 없고.. 성공률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특출난게 없습니다. 거기다가 코트 마진은 점점 떨어지고 밀워키 사무국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보다는 농구의 뎁스가 더 깊으니 제가 감놔라 배놔라 할순 없겠지만 배터의 입장에서는 사실 땡큐죠. 흔히 말하는 "반대개꿀". 오클라호마는 드디어 올라디포가 복귀했습니다. 서브룩의 어깨에 놓인 책임감을 조금 덜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확실히 혼자 해결하려는 그 본능을 조금 죽이고 전체적으로 게임을 조율하고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네요. 델라베도바는 현재 GTD 상태이고, 라인업은 한번씩 꼭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클라호마가 절대 꿀릴 일 없는 경기입니다.
오클라호마 핸디(승) 택합니다.
09:00 클리블랜드 vs 뉴올리언스
정말로 펠리컨의 날개가 꺾여야 하는 타이밍입니다. 힐과 단테는 릅신을 못 막을 겁니다. 어빙이 GTD 입니다. 이 경기도 필수로 라인업 한번 체크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핸디값은 변수 때문에 많이 힘들 것 같고, 아주 가볍게 일반승 가져갑니다. 점점 더 미쳐가는 릅신의 미친 피지컬과 경기운영. 자신을 제외한 식스맨만으로 버틴 릅신이 어쨌든 러브와 함께하니 승리는 무난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승 택합니다.
09:30 뉴욕 vs 올랜도
정말 싫습니다. 글로 올렸던 닉스 승리 혹은 핸디캡 승리들은 전부 부러졌네요. 승률에 신경쓰는 타입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닉스 경기가 있는 날이면 골라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되네요. 사대 같은건 잘 믿지 않습니다만, 이쯤되면 정말로 사대가 안맞나 싶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뉴욕 라인업들에 구멍이 많이 났네요. 앤서니 포르징기스 코트니, 전부 결장의심 상태입니다. 한번은 쉬어가는 타이밍이기도 하고, 이 경기는 정말 미련없이 거르고 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패스합니다.
09:30 브루클린 vs 유타
버크가 아프고, 단테가 아프고, 힐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브루클린에게 힘이 쏠린다는 말은 아닙니다. 찬찬히 봐야 하죠. 헤이워드와 보그다노비치를 비교해 봅시다. 이름만 들어도 상대가 ...ㅎㅎ 헤이워드,고든,고버트의 케미는 워낙에 좋으니 더할 나위는 없고요. 그나마 브루클린에게 희망적인 사실은 제레미 린 없이 한번은 승리를 챙겼다는 사실입니다. 린 대신 땜빵으로 들어온 이사야는 역시나 린의 공백을 채워주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브루클린의 홈이고, 린 없이도 약속된 패턴 플레이가 나왔다는 점에서 브루클린이 핸디값 정도는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홈이고, 만년 꼴지임은 거진 확정이지만 해볼 때까진 해봐야지요. 힘내라 로페즈!
브루클린 핸디 택합니다.
10:00 시카고 vs 샬럿
재미있는 매치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켐바워커를 NBA 탑 3 가드로 놓고 있는데요. 제 주관적 순위 NBA 탑 3 가드는 아이재아 토마스, 러셀 웨스트브룩, 켐바 워커입니다. 공통점은..뭐 다들 아시다시피 결정적 순간에서의 해결사로써의 능력이지요. 저도 영웅을 꽤 좋아하는지라.. 물 흐르듯 게임을 자연스럽게 주도하는 가드들 역시 훌륭하지만 짜릿함을 주는건 저 셋만큼 못하지요. 존 월이나 루비오 같은 가드는 어서 빨리 갈아 치워야 하구요. 잡소리가 길었지만 마카윌 탈탈 털릴 겁니다. 필라델피아 유망주 시절부터 봤지만, 쌀로 착각한 쭉정이로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매번 샬럿 경기를 쓸 때마다 빅맨이 아쉽다 아쉽다 하는데 진짜 아쉬울 것 같습니다. 가드가 출중한 팀과 포워드가 출중한 팀. 꾸준한 버틀러,웨이드는 어떻게든 샬럿의 허리를 끊으려 할 겁니다. 포워드-센터라인을 기대할 수 없이 워커 바툼이 많이 해줘야 할 겁니다. 마빈과 젤러는 그저 그 둘의 스크린 셔틀로 남을 그림이 그려지네요. 박빙인 경기겠지만 샬럿의 승리가 더 가까워 보입니다.
샬럿 일반승 택합니다.
10:00 휴스턴 vs 워싱턴
수치상으로 한게임 반차, 휴스턴이 서부 2등으로 올라가기 위한 수치입니다. 멈출 수가 없지요. 물론 팀의 분위기도 최고고 연승도 달리고 있습니다. 뒤 볼거 있나요. 부러질 때까지 달려야 하는 팀입니다. 폭주기관차 하든을 지금 막을 기세가 없습니다. 어시,리바,3점 지금 뭔가 '되는' 하든입니다. 물 들어올때 노 빨리 저어야 합니다. 정말 맛없어 보이는 배당이지만 놓치긴 아쉽죠. 가장 괜찮아 보이는 부동의 한폴이긴 합니다. 네네는 워싱턴에서 뛰어봤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어쨌든 월과 빌이 어떻게 패턴을 이끌어나갈지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체력이 정말 안습이긴 하네요. 저번경기 달랑 12분.. 사실상 하렐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과정이지만 크게 신경 쓰일 일은 없어 보입니다. 나이가 깡패고, 까라면 까야죠. 핸디값은 여전히 애매해 묶어갈 경기로 고릅니다
휴스턴 일반승 고릅니다.
12:30 골든 스테이트 vs 덴버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이상하게 골스 경기는 건드리기가 싫습니다. 워낙에 잘하는것도 있지만 핸디캡 값이 장난 아니게 박히거든요. 매 경기 10점씩은 가볍게 뛰어넘는 핸디값...재작년까진 산왕이 그랬었는데 말이죠. 기준점이 미쳐 날뛰네요. 덴버가 많이 뛰는 팀이 아니기도 하고,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을리가 없는데.. 의심이 듭니다. 커리, 탐슨, 듀란트가 전반에 빠르게 박살내놓고 후반 가비지로 천천히 설렁설렁 뛰는 그림이 기대됩니다. 그린이 한번 심하게 흥분했으면 좋겠네요. 양아치 그린이 난동피우면 그날은 꼭 점수가 잘 안나더라고요 ㅎㅎ 개리 해리스와 챈들러가 조금씩만 덜 터져준다면 푸근할 듯 합니다. 빠른 가비지 바랍니다.
저득점 바라봅니다.
12:30 클리퍼스 vs 피닉스
연패 진짜 깁니다 클리퍼스. 14패중에 최근 10일내 5연패입니다. 돌아온 슈터 레딕이 힘을 못쓰고, 감독아들은 여전히 게임 내에서 롤없이 똥질중입니다. 조던은 받쳐주는 메이트가 없으니 무력합니다. 폴이 있어야 조던이 삽니다. 폴이 없으니 힘을 못쓸게 여전해 보이네요. 빠진 주전들의 자리를 고스란히 자신의 출전 시간으로 떼워야 하니, 무적으로 보이던 조던의 체력도 슬슬 바닥이 날 때가 되었습니다. 홈 그라운드의 잇점을 살릴수 있을까 싶네요. 폴 피어스...처음 클리퍼스 이적했을땐 대어중의 대어를 낚았다, 이제 클리퍼스 우승한번 노릴때 되었다 라고 했는데 올해도 작년도 최악이네요. 노장의 은퇴가 머지 않았습니다. 반면 피닉스는 어찌어찌 핸디값 정도는 극복하는 모습을 '간혹'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맛없어 보이는 일반승, 그렇다고 핸디캡 극복 여부도 물음표입니다. 정말로 정말로 경기를 가고 싶다면 안전한 일반승보다 피닉스의 핸디캡 극복이 속편할 걸로 보입니다.
패스를 권장합니다만 굳이 가려면 피닉스 핸디승이 낫습니다.
가끔 조합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 역시도 경기 마지막까지 라인업 끝까지 확인하고 경기를 고릅니다. 물론 초안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아예 목록에서 지워버리는 편이고, 수정해서 반대를 고르는 일은 스무번에 한두번 꼴입니다. 항상 농구 얘기는 즐겁습니다. 댓글로 의견을 제시해 주시는 분들에게도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스포츠는 뎁스가 아무리 깊던 얕던, 무시할 만한 의견은 단 한개도 없습니다. 모두가 전문가고 모두가 초보입니다. 흐름은 흐름이고 코멘트는 코멘트일 뿐, 자신만의 멋진 조합으로 좋은 결 과 있길 바랍니다.
댓글과 공감은 항상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건복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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