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한테 모든걸 다 숨기고 만나고있습니다 ㅠ 도움좀주세요
말그대로 모든걸 다 숨기고 만나고있습니다 ㅠ
저는 26살이구요 백수입니다 ㅠ
대학교는 경기도권4년제 다녔으나 1년다니고 자퇴했구요 ㅠ
여자친구로 말하자면 이제막 21살입니다
20살이나 다름없죠 ㅠ
여자친구는 인서울 건동홍 위에급 대학교 다니고 있구요
여자친구를 만나게된건 작년 2월 ..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막 스무살이 됬을때였죠
여자친구는 처음성인이되서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뭔지도모르고 알바하고있었고요
저는 편의점갔다가 진짜 너무 순수한데 얼굴이 장난아니게 이쁜겁니다
그래서 번호따고 사귀게됬습니다
대충 말투 아실껍니다 백화점같은 서비스업종 가보면요
근데 여자친구는 진짜 사회물정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 그자체ㅐ였어요
인사 진짜 열심히하고 얼굴 진짜이쁘고 바코드찍는데도 한세월걸리고요
아무튼 여자친구랑 그렇게 사귀게되고
하나둘 알게되는데
이친구가 얼굴도 진짜 제 여자친구라서 그런게 아니라 어느 대학교 학과를가도 무조건 원탑찍을 얼굴입니다;
그리고 학교도 엄청 좋은 대학교를 다니구요
그렇다보니 이미 사회에 찌든 저는 거짓말을 할수밖에없었습니다... 네..변명이죠
그래도 맘에드는 여자 꼬시려고 무슨짓이든 하는 남자의 본능을봤을때 이해해주실 형님 한분은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도 너무차이나면 안될꺼같아서 24살이라고 속였고
집도 제가 저희지역에서 제일못사는 동네에 살거든요;
그래서 그냥 중산층쯤 사는곳 대충둘러대서 말했구요 ..
직업도 사실 당시에 아는형님 카페에서 알바쫌하고있었는데
아버지회사에서 일한다고 했구요.. 지금은 백수이구요
이친구는 순수해서그런지 다믿더라고요 ..
나이를 구라쳐도 민증확인해볼 생각도안하고 가끔 술집갈때 장난으로 오빠민증 사진보여줘 이러면 대충둘러대도 암말안하구요
직업도 아 그런가부다 이런식이구요
집도 제가맨날 데려다줘서 그런지 저희집가족이랑 같이사는건 알아서 집구경만 시켜달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사귄지 거의1년이 다되어갑니다..
더이상 여친 속이는거 힘들고 또 사이가 깊어지다보니 양심의 가책도 많이 느껴집니다..
제가 토토로 4천만원 가까이 잃고 도박빚지고있다는것도 모를테지요..
사실대로 고백하려고도 해봤지만 ...
형님들이 진짜 제입장이되서 생각해보시면 ..정말 힘들다는거 조금이라도 느껴지시나요
정말 1년동안 거짓말친걸 알게되면 얼마나 실망할까요..
도저히 사실대로 말할 용기는 안나서 그냥 헤어지려고도 해봤지만
사이가 너무 애틋해서 그것도 쉽지않네요 ..제마음이..
오늘도 저는 아부지회사에 출근했다가 퇴근한척하고 5시에 만나서 영화보고 술먹고 왔습니다..
술마시고 집오니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형님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정말 마음으론 쉽지않지만 여자친구한테 사실을 말하지않고 헤어진다
2. 여자친구한테 사실대로 고백한다.
사실 어떤선택을하든 여자친구와 헤어질거같습니다.
2번을 선택해도 너무나 실망할거같기때문에요 . ㅠ
하지만 지금 토토끊은지 1달넘었고
헤어지더라도 정말 여자친구한테 거짓말쳤던 그 이상으로 부족하지않은 남자가 되서 다시 연락할겁니다..
어떻게할까요 형님들..
여기 저보다 인생도 훨씬많이 사시고 경험도 훨씬많은 형님들 많을거같아서 여쭤봅니다..
사실 인터넷으로 하는것도 뉴스보기랑 네임드구경하기밖에 없는 저로써는
여쭤볼 커뮤니티도 여기밖에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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