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최태웅 "밤마다 모니터 6개 달린 PC로 분석한다"
모니터 6개 달린 PC… ‘배구 덕후’ 최태웅 감독
시즌 앞두고 1000만원 들여 구입, 상대 분석 막히면 해외리그 눈돌려
묘수 떠오를 때 많아 꼬박 밤새워… 현대캐피탈 선두질주 숨은 공신
최태웅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 감독이 충남 천안시에 있는 숙소 겸 연습장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모니터 6개가 달린 자기 컴퓨터 앞에 앉아 미소짓고 있다. 최 감독은 모니터를 각각 국내 프로배구 시청용, 전력 분석용, 해외 리그 중계 시청용, 해외 리그 기록 실시간 확인용 등으로 구별해 사용한다
311호에는 모니터가 6개 달린 컴퓨터가 있다. 이 방 주인은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컴퓨터 주인도 당연히 최 감독이다.
최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주문했다. 예전부터 이런 컴퓨터를 꼭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CPU(중앙처리장치)도 10개짜리(데카코어)다. 주문을 마치고 카드로 결제하려니 손이 떨리기는 하더라”며 웃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1000만 원 정도 준 걸로 들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