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박철우 "휘어진 손가락은 훈장이다"
삼성화재 박철우 "휘어진 손가락은 훈장이다"
양 손가락이 장애에 가까운 상태임에도 박철우의 블로킹은 주저함이 없다. 박철우는 “배구선수로서 손가락 부상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일 수 있다. 배구를 열심히 해서 생긴 훈장이라고 생각하기에 자랑스럽다”고 말한다.삼성화재 박철우의 양 손가락을 들여다보면 무언가 다름을 알아차릴 수 있다. 그의 왼손 약지(왼쪽)는 주먹을 쥐면 불쑥 튀어나와있고, 오른손 새끼손가락은 바깥쪽으로 한참 휘어져있다. 박철우가 밟아온 여정은 물론 끊임없는 노력과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이 거친 두 손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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