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농구분석 서울 SK vs 전주 KCC

서울 SK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전주 KCC. SK는 직전경기였던 울산 모비스와의 금요일 맞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내내 부진하지만 그래도 홈에선 승률을 잘 유지하고 있는 SK다.
그런 면에서 이 홈 2연전은 SK 입장에선 반드시 잡고 갈 수밖에 없다. 골밑에서 KCC를 압도할 수 있다.
최부경의 가세로 최준용, 제임스 싱글턴의 부담이 줄어들었고 40분 내내 강력한 인사이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김선형, 테리코 화이트 원투 펀치의 존재감도 안드레 에밋에 대한 의존도가 큰 KCC보다 사정이 더 낫다.
KCC는 안양 KGC와의 토요일 원정경기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79-76, 3점 차 승리를 따냈다.
이후 곧바로 서울로 이동해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소화한다. 선수층이 얇은 데다
특정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KCC 입장에선 썩 달갑지 않은 일정. 비록 KGC를 잡아내긴 했지만
에밋과 아이라 클라크로 이어지는 새로운 외국인선수 조합도 기대이하다. 두 선수가 갖고 있는
장단점이 워낙 뚜렷한 탓인데 이현민, 송교창 외에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토종선수도 없는 실정이다.
원정에서 평균 70점이 갓 넘는 공격력으로는 SK의 위력적인 높이를 공략하긴 힘들어 보인다.
추승균 감독 역시 별다른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SK가 안방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KCC의 빈약한 공격력을 잘 활용할 전망.
SK의 승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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