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성우 "식스맨들의 출전 시간을 늘리겠다"
우리은행 위성우 "식스맨들의 출전 시간을 늘리겠다"
남녀를 막론하고 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되면 주전들의 체력 안배라는 명제를 이유로 평소 경기에 나서지 못한 벤치 멤버들을 내보내는 경향이 짙었다. 하지만 위 감독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그는 “남은 정규리그에 밑의 선수들이 뛴다고 큰 플러스 알파가 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주전은 아니지만 출전시간이 적었던 식스맨이나 세븐맨 등의 출전시간을 늘려주는 게 낫다고 본다. 최은실이나 김단비 등이 그런 케이스인데 박혜진과 임영희 등 주전들과 뛰면서 몸으로 부딪치면서 얻는 것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위 감독은 정규시즌 5연패를 확정한 지금, 그동안 많이 뛰지 못했던 저연차들에게 출전시간을 주는 것보다 주축들의 출전시간을 조절하면서 핵심 식스맨들의 출전시간을 늘리는 걸 택했다. 심지어 작전시간을 요청하지 않으면서 그들에게 스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을 끌어올리도록 유도한다. 그게 장기적으로 선수들의 BQ 향상, 나아가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위 감독의 작전시간 미신청에 담긴 깊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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