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농구분석 전주 KCC vs 부산 KT

전주 KCC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부산 KT. KCC는 직전경기였던 고양 오리온과의 홈 맞대결에서
애런 헤인즈에게 버저비터 득점을 허용하면서 2점 차로 아쉽게 패했다. 이후 하루 휴식을 갖고 KT를 상대한다.
6일 간 4경기를 치르는 피곤한 일정이지만 3경기 연속 안방경기를 치르는 만큼 체력적인 어려움은
최소화 할 수 있을 전망. 안드레 에밋에 대한 의존도가 워낙 높지만 KT의 팀 수비력이 썩 강하지 않은 데다
KCC는 지난 맞대결에서 패하기 전까지 KT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둔 자신감을 깔고 있다.
김지후의 외곽포가 잠잠하긴 하지만 이현민, 송교창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데다
아이라 클라크의 견실한 골밑 플레이도 큰 힘이 되고 있다.
KT는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잠깐 상승세를 탔을 때 조성민을 내보내면서
분위기는 더욱 뒤숭숭해졌다. 원주 동부와의 직전경기 원정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냈고
김영환의 역할이 나쁘진 않지만 조성민의 빈자리는 젊은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최악에 가까운 원정 성적과 더불어 리온 윌리엄스에 대한 지나친 부담도 걱정거리다.
또 다른 외국인선수인 라킴 잭슨은 사실상 거의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김우람-이재도의 활동량에 비해 포워드진은 느린 발이 아쉽다. 외국인선수가 2명 나서는
20분 간 흐름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KCC와의 두 차례 원정경기에선 각각 17점, 22점 차이로 형편없이 패했다.
올 시즌 내내 부진한 KCC이지만 KT는 비교적 쉽게 요리할 수 있을 것이다.
에밋의 개인기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
KCC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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