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2월 12일 KBL 전경기 흐름분석 및 간단 코멘트
안녕하세요 공룡입니다.
복기는 뒤로 하고 경기부터 올라갑니다.
14:00 전자랜드 vs 삼성
역시나가 역시나고, 전자랜드는 다시 수렁입니다. 아마 6위싸움은 거진 LG와 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전자랜드의 센터진이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 라틀리프의 경기 타입상 골밑으로 파고드는 것도 잘하고, 파울 유도도 잘하고, 그렇다고 미들레인지가 부족한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반도형 만능 플레이어 라틀리프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전자랜드의 4쿼터 추격은 정말 무섭고 그 저력에는 박수를 쳐줄 만 하지만 농구가 매번 드라마를 찍어내는 종목은 아니죠. 그럴거면 영화를 찍었지 농구를 하고 있지는 않았을 겁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삼성 승 택합니다.
삼성 승 택합니다.
16:00 모비스 vs 인삼공사
엘지를 상대로 크게 이겼는데, 오늘은 그나마 상대가 많이 어렵습니다. 모비스의 이종현이 오세근과 사이먼 두 톰보를 막아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일단 KBL 골밑의 지배자라고 하면 사이먼이 빠질수는 없습니다. 특히나 이정현, 사이먼의 호흡이 맞기 시작하면 제품이 아니라 작품이 되어버립니다. 인삼공사의 현재 모든 수비와 공격은 사이먼으로부터 시작해서 사이먼으로 끝납니다. 이정현 사이먼, 오세근 사이먼, 사익스 사이먼. 이름값만으로만 시작해도 모비스에서 저걸 막으려면 상당히 골치가 아프겠네요. 뭐 이 흐름을 조금 막으려면 함지훈이 살아내야 할텐데, 큰 기대감은 없네요. 인삼공사에서 가장 큰 문제점이라 하면 벤치의 자원이 주전을 못 받쳐주는 점? 그렇다 하더라도 승리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인삼공사 승 택합니다.
16:00 동부 vs SK
억울하겠죠. 억울하니까 뛰쳐나와서 괜히 테크니컬까지 받고, 이길 경기 20초만에 무너진 것 아닐까요. 일단 동부의 체력이 걱정입니다. 다른 선수 다 제쳐두고 박지헌과 김주성만 하더라도 이미 한계가 다 온듯 싶은데요.김주성에 대한 싫은 소리 좀 해야될 것 같습니다. 나이가 늙고 체력이 한계가 온 것은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경기 중간에 보이는 무리한 3점슛과 골밑에서 득점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것은 선수 본인을 위해서라도 구단 차원에서 몇경기는 쉬게 해야되지 않나 합니다. 본인이 잘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공이 많이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형편없네요. 3점 장착... 초반에는 무기였지만 이제 더이상 무기가 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SK를 보자면 일단 전 경기 삼성까지 박살내며 정말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기세 조금 더 가지 않나 하는데 SK 쪽으로 기우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다시 오늘까지 갱신하면 SK와 모비스, KT의 기세가 굉장히 좋네요. 승패를 떠나서 경기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잡혀있습니다. 모비스는 정말 의외지만요....
SK 핸디승 택합니다.
저녁때 나머지 얘기를 하도록 하며 일단 급하니 저도 라인 잡으러 가야겠군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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