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야구매체 "콜로라도, 박병호 영입해 1루수 맡겨야"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가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를 영입해야 한다는 현지언론의 주장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아웃사이드 피치 MLB’는 18일(한국시간) “박병호 영입은 콜로라도의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최근 미네소타로부터 방출대기 됐던 박병호를 데려와 1루를 맡기면 데즈먼드를 외야로 보내 안정적인 전력을 꾸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박병호는 타석에서 힘을 더하는 것과 동시에 주전으로 1루를 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올시즌 콜로라도는 FA 시장에서 5년 7000만 달러의 조건으로 데스몬드를 영입했다. 과거 유격수와 외야수로 활약했던 데스몬드는 이번 시즌 콜로라도에서 1루수로 기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데스몬드는 단 한 경기도 1루수로 활약해본 적이 없다. 데스몬드가 수비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기는 하지만 1루 수비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콜로라도는 지난해까지 콜로라도의 주전 1루수로 활약했던 마크 레이놀즈와도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통산 216홈런을 기록 중인 레이놀즈는 한국 프로야구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지만 결국 콜로라도 잔류를 선언했다.
이 매체는 박병호를 레이놀즈보다 더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레이놀즈도 메이저리그 로스터 후보로 한쪽 발을 올리고 있지만, 박병호가 잠재력과 수비력 모두 앞선다”고 평가했다.
이달 초 미네소타로부터 방출대기 된 박병호는 다른 팀의 영입 제의를 받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하지만 만약 콜로라도가 박병호를 영입하기 위해선 트레이드를 제의해야 한다.
이 매체는 “콜로라도는 적은 리스크로 박병호를 데려올 수 있다. 그러면 데즈먼드를 좌익수로 보내고 헤라르도 파라와 데이비드 달과 같은 좌타자를 벤치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