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포르투 vs 유벤투스
뭐 무승부를 맞춘 다는게 운에 가깝지만 ㅡ
오랜만에 올린 가와사키.수원 경기가 적중해서 기분이 좋네요.
사설하던시절엔 포르투경기도 봤지마누 벳맨 갈아탄 이후로는 포르투 경기는 보지 못해
최근 2경기만 보고. 통계치랑 언론보다 자료로만 기반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우선 홈팀 포르투 입니다.
언제나 벤피카와 자국리그에서 날아다니던 아이들인데요. 헐크 이적이후 극강의 모습은 사라지나 했으나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깡패짓 하고 있더군요.
이전과는 다르게 압박형 축구를 구사하면서 페레이라로부터 시작되는 빌드업이 좋습니다.
브라힘의 움직임도 좋고. 최근 유럽에 스카웃터들이 주목하는 실바덕에 승승장구 중입니다.
페레이라가 캉테와 비슷한 활동을 보여주면서 팀의 활력을 보태고 있지만. 창의성은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뭐 캉테도 창의적인 모습보단 우직하고 끈끈함이 장점이라. 크게 문제 될건 없어보이지만...
이브라힘이 인사이드로 파고들며 공격루트를 만들어내고 루즈볼이 발생할경우. 조타나 토레스가 골기회를 많이 만들어 냅니다. 꽤 단순해 보이는 이 공격이 페레이라라는 든든한 수미로 인해 좀 상대방이 쉽게 라인을 올리지 못하게 만듭니다.
물론 단점은 보입니다. 지나치게 왼쪽에서 시작되는 공격이 많고. 슛난발이 심합니다.
원정팀인 유벤투스는 몇년을 세리에를 씹어먹을 정도의 강팀인건 누구나 아는 사실...
포그바가 떠난 자리를 이과인으로 매웠는데....
글쎄..흠.. 지금도 물론 지지 않고 경기를 이기기 때문에 딱히 뭐라할순 없지만..
어쩐지 예전과 같은 포스는 안보이는 건 저만일까요...
포그바를 과대평가하는건 아니지만 유벤투스 시절의 포그바가 만들어낸 창의성은 유벤투스가 강해보이게 했는데. 지금은 그냥 우직하게 잘해낸다라는 정도만 갖게되네요.
물론 디발라와 만주키치의 플레이는 훌륭하지만..
어쨋든 이탈리아 전술축구를 잘보여주는 예를 유벤투스가 보여주는데. 수비력은 굉장한 무기입니다. 뭐 누가 특출나다라고 할 순없지만 선수들 전체적으로 수비가담율도 좋고 라인 유지를 잘하죠. 또 개인적으론 유벤투스 수비수들의 빌드업실력은 가히 정상급이라 여겨지구요. 선수들 하나하나도 뛰어나지만 팀이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움직이는게 유벤투스의 강점입니다.
다만 수비의 핵심까진 아니지만 올시즌 수비에 크게 공헌한 보누치의 결장이 유벤투스에게 득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안된 키엘리니가. 음 좀 걱정입니다.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일지 의문이기도하고. 전방에서부터 압박해오는 팀들에게서 공격활로를 못찾으면 좀 지루한 경기를 이어가더군요.
뭐.그래도 이기는 팀은 언제나 유벤투스지만...
우선 두팀의 전력은 볼 것없이 유벤투스의 우세입니다. 다만 포르투가 전방에서부터 압박하는 축구를 구사하는 것 같은데. 콰드라도나 디발라가 이압박에서 해결책을 못 찾게 됬을때 이과인까지의 연결조차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유벤투스의 허리라인이나 후방라인조차도 포르투의 전력보다는 앞서기에 보누치가 빠졌다고해서 실점위기가 커지진 않았겠으나. 오버롤을 자주하는 하는 성향을 보이는 키엘리니가 자칫하다 포르투의 압박에 지친다면 유벤투스의 장기를 잘 보이지 못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우선 유벤투스가 본인들이 상대팀에게 전방부터 압박을 받아봤을리가 전무할텐데.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니 또 역습없이 볼을 점유해가며 플레이하나 싶더니 이상한곳에서 슛을 난발하는 그들의 모습에 적지않게 당황할거라봐요.시간이 지남에 따라 활로를 찾겠지요. 언제나 그렇듯. 하지만 홈에서 강한모습을 보이는 포르투가 기세에 힘입어 초반에 작정하고 승부를 보려들고. 선제골이 나면 유벤투스가 쉽게 풀어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근소한 차이지만 일정이나 이동에따른 피로 누적도 포르투의 손을 들어주가도하구요.
어차피 유벤투스홈에가면 지겠죠.. 하지만 상대방이 모르는 채에서 일격을 날리기엔 지금까지 포르투의 전술은 리그에서. 챔스에서 성공적이었다봅니다.
이변이 많이 일어나는 챔스니까 한번정도 역배 보시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포르투 승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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