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염치없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노숙 5일째라 몸이 미칠듯이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이틀전에 글 올리고 또 올리는거 저도 염치없고 욕 먹어도 싸다는거 아는데요..
만원 도와주신분 한분 계셨는데 그걸로 찜방갈까 하다가 당장 배가 너무 고파서 일단 김밥 두줄 사먹었고
일을 하든 뭘하든 휴대폰은 켜져있어야 할거같아서 폰 꺼지면 충전하려고 피시방비 남겨 뒀습니다..
김밥 사먹고 날밤 샌다음에 새벽에 바로 근처 인력구하는곳 가봤는데 안전교육증이 없어서 안된다고 빠꾸 먹고 왔습니다
살면서 그런걸 해본적이 없어서 뭐가 필요한줄도 몰랐구요.. 당장 돈도 없고 갈곳도 없고 아는사람도 없어서 낮엔 터미널 대합실에서
거기가 따뜻해서 시간때우고 밤엔 거기 못 있게해서 근처 상가 화장실에서 하루 더 버텼습니다..
저녁에 택배를 가볼까도 생각했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상,하차 가본적 있었는데 그때도 죽다가 살아났는데
배부른 소리한다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지금 5일동안 노숙하면서 쪽잠자고 밥도 세끼밖에 못 먹어서 지금 이 상태로 택배갔다간
중간에 정말 쓰러지던지 나올거 같아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일단 몸을 좀 추슬러야 뭘해도 할수 있을거 같아서 염치없지만 부탁 좀 드리는겁니다..
밥은 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버틸수 있는데 잠은 도저히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지금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휴대폰 충전하러 잠깐 피시방 왔는데 이런 제가 너무 한심스럽고 비참한거 아는데 이거말곤 정말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글 씁니다..
선불폰인데 요금도 다 되서 전화도 안되고 와이파이 아니면 인터넷 쓰지도 못합니다.. 잠깐 피시방 와 있을때 말곤 어디 도움 구할데도 없구요..
정작 돈 몇만원 빌릴 지인조차 토토하느라 다 떠나고 없습니다..
잠만 재워주셔도 좋습니다.. 2-3일 정도만 신세 좀 지어주실 착하신분 계시면 제가 잊지 않고 꼭 보답해 드리겠습니다..대전입니다
부탁 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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