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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자존심을 건 싸움’ 미국vs일본, 마지막 결승행 주인공은?

병장 꽃등심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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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8가입

돈따면 바로 환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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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수) 07:34

                           

[WBC]‘자존심을 건 싸움’ 미국vs일본, 마지막 결승행 주인공은?


마지막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미국과 일본은 3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전 경기를 갖는다.

21일 열린 푸에르토리코와 네덜란드의 준결승전에서는 '야전사령관' 야디어 몰리나가 지휘한 푸에르토리코가 승부치기 끝에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미국과 일본 경기 승자가 23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푸에르토리코와 만난다.

양팀은 일찌감치 선발투수를 결정했다. 미국에서는 소속팀에 복귀한 에이스 크리스 아처를 대신해 태너 로어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일본은 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를 내세운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최고였던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정상급 선수로 성공한 사례는 이미 많다.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의 수준차를 거론하며 객관적 전력의 부등호를 결정하는 것은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기록 중인 성적은 비교할 수 있다.

양팀 선발투수는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다. 스가노는 이번 대회에서 팀의 두 번째 선발 역할을 맡았다. 오타니 쇼헤이가 부상으로 낙마하자 고쿠보 히로키 감독은 이시카와 아유무에게 1선발을 맡겼다. 스가노는 1라운드에서 호주를 상대로 4.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2라운드에서는 쿠바를 상대로 4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에서 기록한 성적은 승패없이 8.1이닝 10탈삼진, 평균자책점 5.40.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지만 탈삼진은 대회 2위다(2라운드까지 기준. 1위는 센가 코다이 11개).

미국 타선의 '이름 값'은 일본이 1,2라운드에서 만난 어떤 팀보다도 강하다. 하지만 스가노가 경기 초반 미국 타선을 봉쇄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1,2라운드 6경기 중 7득점 이상 경기가 단 1경기(1R 캐나다전 8-0)에 불과한 미국은 대부분의 중요한 점수를 경기 중반 이후에 얻어냈다. 6경기에서 31득점을 올린 미국은 5회 이전에 16득점을 기록했고 그 중 7점은 미국의 유일한 '완승 경기'였던 캐나다전에서 1-2회에 몰아친 것이다. 전력차가 명확했던 캐나다와 경기를 제외하면 미국의 득점은 주로 중반 이후, 타순이 '최소 한 바퀴 이상 돈 이후'에 집중됐다. 일본과 미국의 전력을 감안할 때 스가노가 미국 타선의 '두 번째 타석'을 무사히 막아낼 경우 초중반의 흐름이 일본으로 향할 수도 있다. 미국 선발인 로어크는 1경기에 등판해 1.1이닝 동안 3실점(ERA 20.25)하는 난조를 보였다.

로어크가 초반부터 무너지지 않는다면 승부는 불펜싸움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 노리모토 다카히로(3.2이닝 ERA 9.82)를 제외한 불펜투수들이 모두 안정감있는 피칭을 했다. 미국은 믿었던 앤드류 밀러(2이닝, ERA 18.00)가 무너졌고 마이칼 기븐스(2.1이닝 ERA 7.71)도 좋지 못했지만 루크 그레거슨을 비롯해 네이트 존스, 제이크 맥기, 팻 니섹, 타일러 클리퍼드, 샘 다이슨 등이 경기 후반을 강력하게 책임졌다. 양팀 모두 안정적이었지만 더 강력한 상대들과 1,2라운드를 치른 미국 쪽으로 무게추가 조금 기우는 모양새다. 미국은 최종라운드에 들어서며 마크 멜란슨까지 새로 불러들였다.

타격 성적에서는 일본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1,2라운드 6경기 동안 46점을 얻어내는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미국이 매 경기 살얼음판 승부를 펼친 것에 비해 일본은 강타선을 앞세워 손쉬운 승리도 여러차례 일궈냈다. 물론 대진표의 차이는 있다.

일본 타선을 이끄는 선수는 단연 쓰쓰고 요시토모-나카타 쇼 '쌍포'다. 두 거포는 나란히 3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중심타자로서 역할을 100% 수행해내고 있다(쓰쓰고 .364/.462/.773, 나카타 .294/.429/.882). 홈런과 타점은 적지만 내야진의 중심으로서 팀 내 최고 타율과 최다안타를 기록 중인 유격수 사카모토 하야토(.450/.522/.600, 1RBI)의 타격감도 좋다. 톱타자 야마다 테츠토(.320/.419/.640, 2HR 5RBI 2SB)의 활약 역시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시마 모토히로의 부상으로 '뜻 밖의 주전'이 된 포수 고바야시 세이지도 6경기에 모두 출전해 .444/.450/.611, 1홈런 6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아오키 노리치카(.200/.360/.350), 키쿠치 료스케(.259/.310/.296)의 저조한 타격 성적이 크게 아쉽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타자는 브랜든 크로포드(.444/.500/.722, 4RBI)와 에릭 호스머(.381/.435/.619, 1HR 5RBI)다. 조나단 루크로이와 마스크를 나눠 쓴 버스터 포지(.273/.333/.818, 2HR 4RRBI)가 선발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나머지 타자들의 타격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특히 대안이 없는 놀란 아레나도(.136/.208/.318, 1HR 3RBI)와 2루(이안 킨슬러 .238/.333/.238, 다니엘 머피 .000/.000/.000, 조시 해리슨 .000/.000/.000)가 문제다. 물론 언제 어느 타선에서든 한 방이 터져나올 수 있다는 위압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전통의 WBC 최강자인 일본과 이번에야말로 첫 결승 진출과 우승을 노리는 미국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두 팀 모두 이겨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미국과 일본의 경기는 이번 대회 최대의 격전이 될 전망이다.(자료사진=왼쪽부터 쓰쓰고 요시토모, 에릭 호스머)

댓글 1

상사 불광동듀란트

절제. 또 절제하라.

2017.03.22 07:59:17

미국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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