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뚜껑 열리고 한번 해봐야 KIA 강하다고 생각해야 강팀이 된다''' 최형우 박찬호 떠났지만 150km 파이어볼러는 희망을 말했다

상병 안녕하자

전과없음

2015.01.03가입

조회 1,724

추천 16

2025.12.08 (월) 14:05

                           

 “당연히 우리 팀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을 해야 강팀이 된다.”

KIA 타이거즈의 2026시즌이 걱정이 많이 되는 건 사실이다. 수비, 불펜, 부상자들의 회복 등 가뜩이나 불안요소가 많은데 FA 시장에서 최형우박찬호한승택을 잃었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이태양과 이호연이 합류했지만, 전력은 확연히 떨어졌다.



지난달 말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이의리(23)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잠시 만났다. 당시 박찬호만 팀을 떠난 상태이긴 했다. 그러나 이의리는 단호했다. 2026시즌 KIA를 두고 “당연히 우리 팀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해야 강팀이 된다”라고 했다.

전력은 떨어졌지만, 해보기도 전에 지고 들어갈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이의리는 “야구라는 스포츠가 결국 승부를 알 수 없는 게 매력이다. 내년 뚜껑 열고 한번 해봐야죠. 해보다 보면 안 좋은 소리도 좋은 소리도 나올 수 있는데, 우리 팀 선수 모두 겨울에 준비를 잘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떠난 선수들에겐 아쉬움과 감사함을 따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표하기도 했다. 이의리는 “찬호 형뿐 아니라 내가 프로에 들어왔을 때 (임)기영이 형이나 (류)지혁이 형(이상 삼성 라이온즈), 우성이 형(NC 다이노스), (최)원준이 형(KT 위즈)이 이제 다 나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의리는 “또 어떻게 보면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 게 맞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되게 좋은 추억도 많았다. 형들한테 많이 배워서 나는 좋았다”라고 했다. 그 배움으로 새 출발을 잘 하는 게 중요하다.

내년 KIA 마운드에서 이의리의 몫이 작지 않다. 내년엔 본격적으로 풀타임 활약을 해야 한다. 이의리는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서 글러브를 놓는 위치를 크게 바꾸는 등 제구를 잡기 위해 변화를 줬고 일정 부분 성과도 얻었다.

이의리가 이젠 KIA 선발진을 이끄는 위치가 돼야 한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양현종이 내년에도 있고, 새 외국인투수 혹은 아담 올러가 가세한다. 이의리는 위치상 5선발 후보 김도현, 황동하, 김태형, 이도현, 이호민 등과 4~5선발로 묶인다. 그러나 기량, 잠재력 측면에서 차기 에이스인 건 분명하고, 향후 1~2년 내에 치고 올라와줘야 한다.

댓글 5

중위 스타베이

2025.12.08 14:06:37

이의리 멋있다… 내년 그래도 기대된다!

중위 매즈미켈슨

2025.12.08 14:06:50

전력 빠져도 자신감 있는 거 좋다. 화이팅!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2025.12.08 14:06:56

형들 떠난 건 아쉽지만 이의리 믿는다!

하사 훠크예거

오늘은 따볼거야 아마두

2025.12.08 14:07:03

불안해도 뚜껑 열면 또 모르는 게 야구지ㅋㅋ

상병 고래킹

2025.12.08 14:33:34

◆고래◆ 네임드 제휴 
첫충 100%‼️   
5+5 / 10+10 / 20+15 / 50+20 / 100+40 
http://go-nnn.com
코드 : named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헌터 간단한 숏롤 연계도 못하시는 ㅠㅠ [3]

소위 신워탑 12/15 1,581 16
자유

올 시즌 EPL에서 요즘 폼 제일 미쳐 있는 팀 [3]

소위 아가쑤씨 12/15 1,727 11
자유

토트넘 다음 경기, 뭔가 터질 각이네 ㅋㅋㅋㅋ [1]

중사 구두쇠 12/15 1,642 13
자유

콜로코 오스틴 스퍼스 왔네 [3]

소위 아가쑤씨 12/15 1,591 13
자유

실시간 올해 최고의 탈출 사례 ㄷㄷㄷㄷ [2]

상병 워늬 12/15 1,653 14
자유

마일스 브리지스 싸인 받았는데 ㅜㅜ [2]

상병 과이아루 12/15 1,662 15
자유

해의 잔상 미쳤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3]

하사 빕바 12/15 1,740 10
자유

결국 티원이 이겼네요

전과자 S클래스천문 12/15 1,731 13
자유

새벽에는 환기필수!

전과자 S클래스천문 12/15 1,690 13
자유

[천문] 15일 새벽 + 아침

전과자 S클래스천문 12/15 1,609 12
자유

대학생 여동생이 혼전 임신을 했는데 집에서 쫓겨났어... [3]

하사 와이프뱃살통통 12/15 1,790 14
자유

2025 한국인 최애과자 top10 [4]

중사 깜딩구안오너 12/15 1,613 17
자유

암컷 개구리의 죽은척 [5]

상병 과이아루 12/15 1,704 14
자유

90년대 휴대폰이 없던 시절, 서울 추억의 만남 장소 [4]

하사 빕바 12/15 1,709 14
자유

[천문] 15일 느바

전과자 S클래스천문 12/15 1,603 15
자유

이슬람 이민자 받아들인 독일 근황 [3]

소위 찐따새끼 12/15 1,769 12
자유

맛 표현 하기 힘든 음료수 GOAT [3]

상사 쥬지떼로 12/15 1,661 15
자유

일본 17세기 유리 딜도 [4]

상병 멜로가체질 12/15 1,749 14
자유

여배우가 너무 섹시해서 실패한 공포영화 [5]

상병 무관알러지 12/15 1,763 17
자유

한류로 고통받는 한국인들 [4]

중사 사라지지마 12/15 1,805 11